[지원사업] 서울시, 스타트업+로 온라인 창업생태계 시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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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6,665 등록일등록일: 2022-04-18본문
서울시가 스타트업의 기술·특허·투자 유치 등 각종 정보 확인과 기업 간 기술 거래 기능을 갖춘 플랫폼 ‘스타트업플러스(+)'를 통해 온라인 창업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서울시는 최초의 온라인 창업생태계 ‘스타트업플러스’ 가 4월 18일 문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스타트업플러스’는 시가 정보를 보유한 5000개의 스타트업, 183개의 투자사 및 액셀러레이터, 9개의 대․중견 기업 등 민간과 공공 창업지원기관 등의 정보가 총 망라되어 있다. 창업생태계 구성원이 스스로 정보를 수시로 수정, 추가해 클라우드 기반으로 축적할 수 있는 방식으로, 스마트폰과 컴퓨터에서 쉽게 유망 기업의 정보를 바로 확인하고 공유할 수 있는 새로운 창업 통합 플랫폼이다.
스타트업플러스는 창업정보를 생산·축적·공유·거래할 수 있는 기능을 바탕으로 ①창업정보 공유 ②투자자와 매칭 ③기술거래 총 3가지의 핵심 서비스가 가능하다.
먼저, ①창업지원사업 신청, 공공 창업시설 대관, 투자유치 개최 일정, 시제품 제작 지원센터 등 (예비)창업가를 위한 모든 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업, 투자자, 창업지원시설 등 모든 구성원이 정보의 생산자이자 동시에 소비자가 되며, 생산된 모든 정보는 실시간으로 제공된다.
또한 ②축적된 데이터와 최적화된 분석으로 스타트업과 투자자간의 미스매칭을 해소하고, 기업과 기업 성장에 필수적인 ‘투자유치’를 활발하게 이끌어낼 수 있다. 기업은 특정산업과 기술별 관심 투자자를 확인할 수 있고, 투자자는 기업의 투자유치 현황, 보유 기술 등을 확인해 성장가능한 기업을 선별할 수 있다.
기업은 과거 사업신청 이력 등을 분석하여 맞춤 지원사업을 추천받을 수 있고, ‘투자사 찾기’ 기능으로 IR 자료 등 기업정보 매칭을 희망하는 투자사에 전달하면, 이를 투자사가 확인하여 밋업도 가능하다.
투자사는 ‘기업추천’ 기능으로 원하는 기술분야, 성장단계 등 기업 조건을 입력․신청하면, 스타트업플러스에 등록된 5천여개의 기업 데이터에서 해당 조건의 기업을 검색하여 추천한다.
아울러 ③온라인 기술거래 기능을 탑재한 ‘서울 Tech Trade On(테크 트레이드 온)’ 기능을 통해 새로운 사업 모델 개발 및 기술을 통해 성장하고자 하는 기업의 기술거래를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 국내외, 유․무료 특허기술 1500여건이 등록되어 있다.
서울창업성장센터(한국기술벤처재단 운영)가 참여해 전문성을 높였고, 57명의 기술분야별 기술전문가(스카우터)가 스타트업의 요구에 따라 대학 및 출연 연구원 보유 특허기술을 탐색․분석하여 적정 기술을 제시해 주고, 기술거래에 필요한 컨설팅도 지원한다.
시는 이러한 기능이 대·중견기업의 경우 공동 기술협력인 ‘오픈이노베이션’을 수행할 스타트업을 직접 선정하는 등 기업,투자자 등이 각자 원하는 방법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민간․공공 창업기관은 각 서브포털에 입주․교육․지원사업을 공고하고 메인플랫폼과 실시간 연동되어, 서브포털 및 메인플랫폼 모두에서 신청과 접수가 가능하게 된다.
대·중견기업은 서브포털을 개설하여 기술협력을 함께할 기업을 직접 모집할 수 있으며, 보유기술을 스타트업에 이전할 수도 있다. 원하는 조건의 기업을 직접 찾는 것도 가능하다.
한편, 가입을 원하는 기업은 스타트업플러스로 접속해 회사명, 사업자번호 등 기본정보, 연락처 등을 기재하여 즉시 가입할 수 있고, 예비 창업자도 가입 가능하다. 투자사와 서브 포털 개설을 원하는 민간 창업기관은 공신력 확보를 위하여 메인포털 관리 기관인 서울창업허브의 승인 후 가입이 가능하다.
기업정보는 투자유치(IR)자료, 사업장 주소, 창립일자, 영업분야, 보유 기술분야 등 정보를 선택하여 추가 입력할 수 있고, 입력정보가 구체적일수록 투자사 등에 대한 노출과 매칭 빈도가 높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