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경영의 미래를 묻는다면, 그 답은 '표준화된 시스템'에 있다. 엠에스밴터(MS Benter)는 바로 그 중심에 서 있는 회사다. 

‘MS’는 Management System, ‘Benter’는 Business Enter를 의미하며, 이름 그대로 사업관리 시스템의 새로운 진입점을 제시한다. 2000년에 설립된 이래, 엠에스밴터는 국내 최초로 프랜차이즈 ARS 수발주 시스템을 개발하며 업계의 기틀을 다져왔다.

◆프랜차이즈를 잘 아는 ERP

프랜차이즈 ERP 프로그램 ‘프담’은 이러한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태어났다. 식자재 하나로 본사와 가맹점이 감정 싸움까지 번졌던 과거의 경험은, 정확한 주문과 물류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다. 매장에서 인터넷조차 없던 시절, 단말기와 전화선 하나로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떠올렸고, 그것이 프랜차이즈 전산화의 출발점이 되었다.

사진=프담 솔루션
 

프랜차이즈에 대한 사회적 인식조차 미비하던 90년대, 프담의 오만석 대표는 프랜차이즈 CEO 과정을 수료하며 유통 프랜차이즈 강의에서 깊은 영감을 받았다. 

“우리나라 프랜차이즈 시스템은 왜 이토록 취약한가?”라는 문제의식은 곧 실행으로 이어졌고, 2003년부터 ERP 개발에 착수하였다. 특히 본사 운영의 산만함, 정보 유실, 가맹점과의 소통 문제는 ‘프담’이 해결해야 할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가맹본부 직접 솔루션 개발의 함정은?

프랜차이즈 ERP는 운영과 물류로 나뉜다. 많은 가맹본부가 ERP 도입을 시도했지만, 높은 개발비용과 복잡한 프로세스로 인해 번번이 실패를 경험했다. 엠에스밴터는 이 점에 착안해, 누구나 쉽게 쓸 수 있는 직관적이고, 저렴하면서도 표준화된 시스템 ‘프담’을 개발했다. 무려 6년에 걸친 설계와 수백 개 가맹본사의 인터뷰를 통해 완성된 이 시스템은, 프랜차이즈 본사의 운영 흐름을 마치 직원처럼 이해하고 분석한 결과물이다.

◆프담의 차별적 경쟁력은? 

프담은 단순한 프로그램이 아니다. 영업, 개설, 운영, 교육, 물류까지 본사의 전 업무를 유기적으로 담고 있는 살아있는 플랫폼이다. 특히 가맹본사의 로열티 기반 운영을 가능하게 만드는 관리체계 구축이 강점이며, 글로벌 시장 진출 시에도 일관된 운영 기준을 제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프담은 네 가지 측면에서 특별하다.
 

쉽다 – UI/UX가 직관적이라 누구나 금방 익힐 수 있다.

편하다 – ERP 세팅이 간단하고 사용자 편의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저렴하다 – 가맹점당 월 2천 원, 사용자당 1만 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

예쁘다 – 업무 흐름을 시각적으로 잘 구현해 가독성과 만족도를 높였다.

◆운영과 물류 프로그램의 완전한 통합이 장점 

운영 프로그램과 물류 프로그램은 완전히 통합되어 있으며, 포스(POS) 시스템 연동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자담치킨은 메이트포스와 연동해 실제 주문-수발주 프로세스를 자동화하였다. 또한 엑셀 출력 기능과 구글 설문 기능, 다양한 고객 맞춤형 설정도 지원한다.

◆5만개 가맹점에 설치 

CS 교육 또한 철저하다. 최소 15일에서 30일간의 실습 중심 교육과 동영상 강의를 통해 실사용자가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현재는 자담치킨, 더리터, 투다리, 김가네 등 유수의 브랜드에서 프담을 채택하고 있으며, 설치된 가맹점 수만 5만 개를 넘긴다. 물류 거래액은 월 400억, 연간 5천억 원 규모에 달한다.

◆프랜차이즈 본질에 뿌리를 두다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프담이 ‘겉치장’이 아닌 ‘뼈대와 근육’을 먼저 갖춘 시스템이라는 점이다. 건강한 브랜드는 본질에서 비롯되며, 프랜차이즈 또한 마찬가지다. 설문, 상품권, 물류 운영, 포스 연동 등 각각의 기능은 실제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계되었으며, 하나하나가 가맹본부의 실질적 효율과 생산성을 끌어올린다.

프랜차이즈 산업이 신뢰와 체계의 기반 위에 성장해야 한다면, 그 중심에는 '프담'과 같은 건강한 ERP 시스템이 있어야 한다. 엠에스밴터는 단순한 솔루션 제공을 넘어, 한국 프랜차이즈 산업의 근본을 바로 세우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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