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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향] "K-푸드, 유행넘어 글로벌 일상속으로... 해외 매장 4600개 돌파, 미국은 5년 만에 두 배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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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178 등록일등록일: 2026-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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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_2025년 외식기업 해외 진출 실태조사_이하 동일>
 

최근 글로벌 외식 시장에서는 K-푸드가 단순한 한류 소비를 넘어 현지 식문화 속으로 들어가는 흐름이 강해지고 있다. 과거에는 한국 드라마와 K팝이 음식에 대한 관심을 이끌었다면, 최근에는 치킨과 베이커리, 카페 브랜드가 현지 일상 속 브랜드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 미국에서는 한국식 치킨 브랜드가 드라이브스루 매장을 운영하고, 베이커리 브랜드는 현지 입맛을 반영한 메뉴를 강화하는 등 단순 수출이 아닌 현지화 경쟁이 진행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2025 외식기업 해외진출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외식기업의 해외 매장 수는 4644개를 기록하며 4600개를 넘어섰다. 해외 진출 브랜드는 139개, 진출 국가는 총 56개로 집계됐다.


특히 가장 눈에 띄는 곳은 미국 시장이다. 미국 내 국내 외식 브랜드 매장 수는 1106개로 전체 해외 매장의 약 24%를 차지하며 가장 큰 비중을 기록했다. 이는 2020년 528개에서 5년 만에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K치킨과 베이커리 브랜드가 성장을 이끌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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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별로는 BBQ와 본촌치킨 등이 K치킨 열풍을 이끌었고, 베이커리 분야에서는 파리바게뜨와 뚜레쥬르 등이 현지 취향에 맞춘 제품 전략을 통해 확장을 이어갔다. 특히 과거에는 한국 교민 중심의 출점이 많았다면 최근에는 현지 고객 비중 확대를 목표로 하는 전략이 뚜렷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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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시장도 여전히 성장 축으로 자리하고 있다. 베트남은 634개 매장으로 동남아 최대 K푸드 거점 역할을 하고 있으며, 필리핀 역시 치킨과 한식 중심으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캐나다는 5년 전보다 약 84% 증가하며 북미 시장 확대 흐름에 합류했다. 일본 역시 치킨과 음료 브랜드 성장에 힘입어 처음으로 상위권 시장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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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중국 시장은 변화가 나타났다. 매장 수 자체는 증가했지만 2020년과 비교하면 약 40% 감소한 수준으로, 현지 경쟁 심화와 시장 환경 변화가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업종별로 보면 해외 진출의 핵심은 치킨과 베이커리였다. 치킨 전문점이 전체의 39%로 가장 많았고 제과·베이커리가 25.5%를 차지했다. 두 업종만 합쳐도 전체 해외 매장의 60%를 넘어섰다.


업계에서는 K-푸드 해외 진출이 이제 단순히 "한국 음식 판매"를 넘어 공급망 구축, 현지 메뉴 개발, 법률 대응, 식재료 시스템 등 종합적인 비즈니스 모델 경쟁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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