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맛집] 얼얼한 맛의 마라 버거, 룡룡버거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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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525 등록일등록일: 2025-09-04본문
서울 성수동은 늘 새로운 맛과 감각이 태어나는 무대이다. 그 중심에 최근 들어 눈길을 끄는 공간이 있다. 이름부터 독특한 룡룡버거하우스다. 단순히 버거를 파는 곳이 아니라, ‘차이니즈 버거’라는 생소하면서도 신선한 콘셉트를 앞세워 미식가들의 발길을 잡아끄는 집이다. 룡룡버거 하우스는 용용선생을 운영하는 아지트메이커의 신규 브랜드다.
*사진=네이버 플레이스 룡룡버거하우스
가게 문을 열고 들어서면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힙한 무드의 인테리어다. 감각적인 색감과 패키지 디자인은 성수동의 젊은 감성과 절묘하게 어울린다. 마치 ‘사진을 찍으라’는 듯한 공간 구성은 SNS를 즐기는 세대에게 딱 맞는 분위기를 선사한다. 하지만 이 집의 진짜 매력은 공간이 아니라, 한입에 모든 것을 담아내는 버거에 있다.
*사진=네이버 플레이스 룡룡버거하우스
룡룡버거하우스의 대표 메뉴는 단연 마라치즈버거다. 기존의 햄버거 빵 대신 폭신한 찐빵 같은 바오번을 사용해 시작부터 차별화를 꾀한다. 그 위에 올려진 화자오 치킨은 바삭하게 튀겨져 씹는 순간 얼얼한 향신료의 매력이 퍼지고, 치즈는 대왕 우유치즈라 불릴 만큼 풍성하게 녹아내리며 진한 고소함을 더한다. 이 세 가지가 어우러질 때 느껴지는 복합적인 풍미는 버거라기보다는 새로운 요리를 접하는 듯한 경험을 준다.
*사진=네이버 플레이스 룡룡버거하우스
메인 버거만으로도 충분히 인상적이지만, 사이드 메뉴 역시 빼놓을 수 없다. 맥앤치즈 감자튀김은 치즈와 감자가 만들어내는 묵직한 맛으로 버거와 완벽한 짝을 이룬다. 한 입 베어 물 때마다 단짠의 조합이 입안 가득 퍼지며, 본능적으로 다시 손이 가게 만든다. 여기에 달콤한 피넛 밀크 쉐이크를 곁들이면 금상첨화다. 마라의 얼얼함을 달콤하고 고소한 맛으로 감싸주어 한 끼의 흐름을 완벽하게 마무리해준다.
*사진=네이버 플레이스 룡룡버거하우스
룡룡버거하우스는 버거는 패스트푸드라는 이미지를 뛰어넘어 새로운 미식의 경험을 제안하는 무대에 가깝다. 성수동 골목을 걷다 우연히 발견한 듯 들어서더라도, 한 번의 방문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경험으로 이어진다. 버거라는 익숙한 메뉴에 동양적인 향신료와 식감을 결합해 전혀 다른 차원의 즐거움을 만들어낸 이곳은, 지금 성수동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신상 맛집 가운데 하나다.
*사진=네이버 플레이스 룡룡버거하우스
서울의 핫플레이스를 찾아다니며 특별한 경험을 원하는 이들에게 룡룡버거하우스는 미식적 호기심을 충족시켜준다. 얼얼함과 고소함, 달콤함이 한자리에 모여 완성되는 이곳의 버거는, 이름처럼 한 번 맛보면 자꾸만 생각나는 ‘룡룡’의 매력을 품고 있다.
마라치즈버거 11900원, 마라버거 8900원, 차이니즈 맥앤치즈 7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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