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추천] 평범한 빵집은 가라, ‘이색 베이커리카페 7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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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7,566 등록일등록일: 2024-07-15본문
빵을 좋아하는 매니아들이 늘어나면서 이색 베이커리카페들도 많아졌다. 일반 빵집에서 볼 수 없는 베이커리들을 판매하는 이색 베이커리카페를 소개한다.
◆민트초코 매니아들을 위한 카페, ‘민트초코월드’
서울 연남동에 위치한 <민트초코월드>는 민트초코 전문브랜드 ‘민초단’에서 운영하는 카페이다. 민트초코 매니아들에게는 그야말로 천국같은 곳이라 할 수 있다.
민트초코로 만든 음료와 베이커리를 갖췄다. 민트초코 까눌레, 민트초코 마들렌, 민트초코 휘낭시에, 민트초코 티그레, 민트초코 스위스, 민트초코 빨미까레 등의 디저트와 민트오레오 프라페, 민트딸기라떼, 민트초코밀크티 등의 음료를 맛볼 수 있다.
음료와 디저트의 가격은 4000원부터 다양하다. 외관과 내부를 모두 민트색으로 꾸몄고, 민트초코 굿즈도 다양해 민트초코 매니아들이라면 좋은 추억이 될만한 장소가 될 것이다.
◆수퍼마켓 콘셉트의 베이커리카페, ‘대니스 수퍼마켓’
볼거리, 먹을거리가 많은 서울 성수동. 그곳에 위치한 <대니스 수퍼마켓>은 미국 수퍼마켓 콘셉트의 베이커리카페이다.
이곳은 실제 수퍼마켓처럼 입구에 카트가 놓여져있다. 안으로 들어가보면 세제, 콜라병, 프링글스 과자들이 놓여있는데 모두 비매품들이다. 얼핏보면 진짜 수퍼마켓으로 착각하게 된다.
그러나 이곳은 수퍼마켓이 아니라 베이커리 카페다. 카트와 세제, 콜라병 등은 인테리어 소품이다. 매장 안쪽으로 들어가면 다양한 쿠키와 베이커리를 볼 수 있다. 요즘 유행하는 크루키와 크루콘도 있고, 밀키팬케이크도 먹음직스럽다. 가격은 4000원대부터 다양하다.
이색적인 인테리어가 사진찍기 좋고, 베이커리 종류도 다양해 한번쯤 방문해보면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다.
◆이색 맘모스빵집, ‘투떰즈업’
서울 망원동에 위치한 <투떰즈업>. 이곳은 금요일과 토요일에만 운영하는 맘모스빵집이다.
맘모스나 크림류빵들이 달고 느끼한 것이 많은데, 이곳의 빵은 적당히 달달하고 고소하고 맛있다. 빵의 모든 재료의 맛과 어우러짐이 조화롭다.
작은 매장에 비해 빵 종류가 아주 다양하다. 딸기팥, 피스타치오딸기, 피스타밤, 보늬밤, 쑥통쑥통, 밤모스, 해초바사삭, 쑥쑥모스 등 이색적인 빵들이 많다. 가격은 3000원부터 다양하다.
워낙 핫한 곳이라 대기줄도 길고, 금방금방 빵이 소진될 수 있다. 현재는 금요일 토요일만 운영한다. 이것도 변경될 수 있다. 매달 영업일이 다르고 웨이팅 방법이 독특해 사전에 확인을 해보고 가는 것이 좋다. 택배구매도 가능하다. 택배구매 가능날도 별도로 있기 때문에 미리 인스타그램을 확인해봐야 한다.
◆아랍 디저트카페?, ‘모센즈스위트 홍대본점’
<모센즈스위트 홍대본점>은 서울 서교동에 자리하고 있다. 중동 지역의 요르단에는 1860년부터 지금까지 160년 동안 운영 중인 유명한 디저트카페가 있다. 모센즈스위트는 쿠웨이트에서 그 카페를 운영한 ‘모센(mohssen)’에게 레시피와 노하우를 전수받아 게이마르(카이막), 쿠나파 등 중동의 유명 디저트를 만들고 있다.
쿠나파는 천사의 머리카락이라고 불리는 카다이프와 풍부한 치즈가 환상적인 겉바속촉의 디저트이다. 바클라바는 죽기 전에 꼭 먹어봐야할 디저트 중 하나로 꼽힌다. 피스타치오가 듬뿍 들어간 달콤한 페이스트리다. 디저트의 가격은 5000원부터 다양하다.
디저트와 함께 곁들일 수 있는 발르 슈트, 모센 라떼, 피스타치오 라떼 등의 음료도 이색적이다. 발르 슈트는 수제 버터 밀크를 따듯하게 데운 음료로, 아래에 깔린 꿀을 저어서 달게 먹을 수 있다. 피스타치오 라떼는 중동에서 즐겨 마시는 달달한 라떼이다. 중동의 특산품, 피스타치오의 향이 듬뿍 담겨있다.
◆뉴욕 감성의 초대형 카페, ‘메인스트리트’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메인스트리트>는 1500평 규모의 초대형 베이커리 카페이다.
뉴욕 컨셉트의 이곳에 들어서면 건물 내부의 벽화가 뉴욕으로 순간이동을 한 듯한 느낌을 준다. 곳곳에 놓여있는 소품들을 보는 재미도 솔솔하고, 윗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벽도 그래피티로 꾸며놔 볼거리도 풍부하다. 자유분방한 뉴욕거리를 연상시킨다. 공연이 열리는 3층을 지나 4층 루프탑에 올라가면 탁트인 뷰를 감상할 수 있다.
베이커리 종류가 다양하다. 롱아일랜드, 소금빵, 포테이토소시지, 마늘바게트, 카스테라 등의 빵 종류의 가격은 3000원 대부터 있다. 빵 이외에 브루클린버거, 쉬림프버거, 맨하탄 바비큐, 페퍼로니 마르게리따피자 등의 푸드 메뉴도 인기다.
◆과수원 카페, ‘옐로우마운틴’
<옐로우마운틴>은 과수원 옆에 위치한 베이커리카페이다. 과수원에서 키워 수확한 과일로 만든 베이커리와 디저트, 음료가 인기 있는 곳이다.
리코타파이는 리코타치즈와 복숭아, 그리고 배 과육을 듬뿍 넣은 달콤하고 크리미한 시그니처 파이다. 배크럼플타르트는 피넛버터의 고소한 맛을 가진 크럼블과 과수원에서 재배한 신고배가 듬뿍 들어간다. 애플파이는 과수원에서 직접 재배한 사과를 시나몬소스에 조린 클래식한 수제 사과파이이다.
마스카포테 크림치즈와 직접만든 배잼이 들어있는 배 무스케잌은 한정 수량만 판매한다. 그밖에 과수원에서 직접 재배한 살구로 만든 살구잼스콘, 배스콘 등도 잘 나간는 베이커리이다.
빵의 가격은 3000원대부터 다양하다. 100% 배만을 착즙해 만든 배주스, 배를 얼음과 꿀을 넣고 갈아만든 배스무디도 인기다. 과수원에서 수확한 배로 직접 만든 배즙과 배쨈도 판매한다.
◆콩국, 콩국수를 판매하는 베이커리 카페, ‘화전리 제빵소’
부산 기장군 화전리에 있는 <화전리 제빵소>는 여러모로 이색적인 베이커리 카페이다.
대형 돔같은 카페인데, 안으로 들어가면 입이 떡 벌어질만큼 매장 크기가 크다. 야자수 파라솔로 꾸며진 공간을 지나면 내부속의 내부 공간인 카페가 나온다.
쪽파소금빵부터, 크림식빵, 몽블랑, 치아바타, 메론빵, 크로와상 등 빵 종류가 많다. 빵의 가격은 2000원부터 다양하다. 빵을 데워먹을 수 있는 전자렌지도 구비되어 있다.
이곳이 유명해진 또 다른 이유는 콩국 때문이다. 화전리콩국, 찹쌀콩국, 우뭇가사리 콩국 등 다양한 콩국을 판매한다. 콩국수도 있다. 가격은 7000~99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