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추천] 낮보다 밤이 아름다운, ‘서울 야경 카페 7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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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8,171 등록일등록일: 2024-05-29본문
서울은 낮보다 밤이 아름다운 도시이다. 본격적인 여름이 찾아오기 전인 요즘은 서울의 야경을 즐기기에 가장 좋은 계절이 아닌가 싶다. 서울의 아름다운 밤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야경 카페들을 소개한다.
◆서울 야경 카페 핫플레이스, ‘테르트르’
서울 아경카페 중에서도 가장 핫한 곳을 꼽으라면 바로 이곳이 아닐까? 창신동에 위치한 <테르트르>이다. 여러 매체에도 소개가 많이 된 이곳은 낙산공원이 인접한 창신동의 서울이 한 눈에 보인다. 모든 구조물들을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한 갤러리형 카페이다.
해가 질 무렵의 아름다운 노을과 해가 진 뒤의 밤풍경을 모두 감상할 수 있어 데이트 명소로 꼽히는 곳이기도 하다.
교통편이 조금 불편하기는 하지만, 카페에 들어와 탁 트린 뷰를 바라보면 불편함 따위는 모두 잊혀진다.
‘핑크에이드’, ‘로투스 앙버터’, ‘치즈케이크’가 인기 메뉴이다. 핑크에이드는 100% 천연 꽃잎으로 색을 내고 레몬 베이스를 부으면 신비롭게 색이 변하는 시원한 레몬에이드이다.
핑크에이드 8500원, 로투스 앙버터 7000원, 바스크 치즈케이크 9500원.
◆낙산공원 옆 야경을 한눈에, ‘카페 트레블’
서울 동숭동의 <카페 트레블>은 낙산공원 옆에 있다. 카페 통창을 통해 낭만적인 야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사방으로 탁 트인 뷰가 매력적이다.
화려하진 않지만 소박한 느낌이 있다. 내부도 아기자기 하다. 카페에 앉아 차 한잔 마시며 야경을 바라보면 몸과 마음을 여유롭게 해준다.
커피류와 티 종류, 디저트류도 많다. 아메리카노 4500원, 티종류 6000원.
◆운 좋으면 인생샷 가득 찍을 수 있는, ‘더로열푸드앤드링크’
후암동에 위치한 <더로열푸드앤드링크>는 작은 가게이다. 그러나 창 너머로 보이는 야경은 어느 곳 못지 않게 아름답다. 포토존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서 운 좋으면 인생샷을 마음껏 찍을 수 있다.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하다. 비건 메뉴들도 준비되어 있다.
‘로열스브렉퍼스트’, ‘연어아보카도플레이트’, ‘치킨하머스플레이트’, ‘브렉퍼스트베이글’, ‘연어베이글’, ‘치킨바질페스토샌드위치’의 메뉴가 대표적이다. 비건메뉴로는 ‘두유요거트볼’, ‘템페하머스플레이트’, ‘템페하머스샌드위치’, ‘베지하머스샌드위치’ 등이 있다.
평균 메뉴의 가격은 1만 원대.
◆화려한 여의도의 야경을 한 눈에, ‘세상의 모든 아침’
<세상의모든아침>은 여의도 전경련회관 50층에 위치해 있다. 여의도의 운치 있는 노을뷰부터 화려한 야경을 마음껏 볼 수 있는 곳이다.
어두울수록 화려해지는 여의도 도심의 스카이뷰는 환상적이다. 특별한 날, 기념일에 오면 더욱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뷰가 끝내주는 만큼 창가 자리는 미리 예약을 해야할 만큼 경쟁이 치열하다.
뷰 뿐만 아니라 음식의 퀄리티도 좋다. 대표 메뉴로는 ‘부라타&보코치니 샐러드’, ‘바게트 프렌치 토스트’, ‘크리스피 치킨&와플’, ‘트러플 블랙 리조또’ 등이 있다.
‘부라타&보코치니 샐러드’는 부라타 치즈, 보코치니 치즈와 토마토, 레몬 드레싱으로 상큼한 맛을 낸 샐러드이다. ‘크리스피 치킨&와플’은 바삭하게 튀긴 치킨을 쫄깃한 와플에 올려 메이플 시럽과 할라피뇨 살사를 곁들인 브런치이다.
메뉴의 평균 가격은 2만 원대.
◆강남의 야경 명소, ‘루프탑 클라우드’
역삼동에 위치한 <루프탑 클라우드>는 2014년 10월에 오픈한 유명한 루프탑 바이다. 세계 Top 50 루프탑에 선정되기도 했다. 2022년 모던 유러피안 스타일로 새단장을 한 바 있다.
강남의 야경 명소이기도 한 이곳은 나에게 특별한 대접을 하고 싶을 때, 상대방에게 특별한 시간을 주고 싶을 때 적당한 공간이다. 야경 바라보며 칵테일 한 잔 하기 좋은 곳.
‘아티장 플래터’, ‘수박 패타치즈 샐러드’, ‘트러플 버터 봉골레 파스타’, ‘전복 미역 크림 리소토’ 등의 메뉴가 있다.
‘수박 패타치즈 샐러드’는 수박과 블루베리, 페타치즈, 루꼴라와 쉐리와인 비네그릿과 발사믹 크림을 곁들인 여름 샐러드이다. ‘트러플 버터 봉골레 파스타’는 홍새우와 백모시조개, 애호박, 스파게티면을 사용한 트러플 버터소스 파스타이다.
메뉴의 가격은 2만~8만 원대까지 다양하다. 칵테일의 가격은 2만4000~2만6000.
◆건대 야경 맛집, ‘일레븐 라운지’
건대입구역 인근에 위치한 <일레븐 라운지>는 건대의 야경 맛집이다.
총 3가지 콘셉트의 바이다. 20층 다이닝바, 21층 라운지바, 22층 루프탑으로 구성되어 있다. 21층은 현재 운영하고 있지 않다.
20층 다이닝바는 클래식 칵테일과 위스키, 와인과 페어링하기 좋은 요리를 함께 먹으며 즐길 수 있는 프라이빗한 공간이다. 22층 루프탑에서는 탁 트인 조망을 감상할 수 있다. 아름다운 시티뷰를 바라보며 힐링하기에 좋다.
대표메뉴는 ‘통삼겹 스테이크세트’, ‘육회세트’, ‘칵테일’이다. ‘통삼겹 스테이크세트’는 통삼겹 스테이크에 훈제 연어샐러드, 지아콘디 비노 로쏘 또는 지아콘디 비노 비앙코가 나온다.
메뉴의 가격은 1만 원대부터 다양하다.
◆봄 바람 시원하게 맞으며 야경 감상, ‘어반 클리프’
<어반 클리프>는 후암동의 야경 맛집이다.
글래스룸은 사계절 통창으로 된 실내 오픈뷰를 즐길 수 있는 어반클리프의 시그니처 공간이다. 날씨가 좋을 경우 전면의 창을 개방한다. 글래스룸 루프탑은 아번클리프 전용 루프탑이다.
루프탑에서 바라보는 일몰뷰와 야경이 아름답다. 그만큼 그 앞 자리를 차지하려는 눈치 싸움이 치열하다.
‘살몬&에그 스크램블’, ‘라구 파스타’, ‘베이컨 김치볶음밥’ 등이 대표 메뉴이다. ‘소고기 타르타르’, ‘스테이크 프리츠’, ‘바스크 치즈 케이크’ 등도 맛볼 수 있다.
메뉴의 평균 가격은 1~2만 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