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아이템] 가격파괴로 메가커피보다 더 빨리 성장한 커피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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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1,578 등록일등록일: 2025-07-22본문
물가 상승과 소비 위축이 맞물린 요즘, 커피 창업 시장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브랜드 간 경쟁은 점점 격화되고, 대형 프랜차이즈는 프리미엄 전략을 강화하는 반면, 중소 창업자들은 실질적인 수익이 가능한 실속 브랜드를 찾는다.
매머드커피(Mammoth Coffee)는 가격 전략과 운영 효율성으로 저비용 고수익 창업을 내세우며 성장했다.
◆1000원 커피로 시장 진입
‘커피 한 잔 1,000원’이라는 파격적인 전략으로 시작한 이 브랜드는 단순한 가격 파괴를 넘어, 소비자와 창업자 모두를 만족시키는 합리적인 프랜차이즈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매머드커피의 핵심 전략은 간단하지만 강력하다. ‘1,000원 아메리카노’라는 단일가 정책은 동일한 가격에 핫/아이스 모두 제공하며, 사이즈 역시 대용량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극대화했다. 특히 자동커피 머신 도입을 통해 조리는 간편화하고 고객은 별다른 선택 없이도 빠르게 주문할 수 있고, 매장은 회전율을 높일 수 있다. 이 단순한 시스템은 고객의 ‘결정 피로도’를 줄이고, ‘가성비’ 이상의 ‘혜택감’을 체감하게 만들었으며 반복 방문을 이끌어내는 강력한 구매 심리 장치가 되어 브랜드 성장을 견인했다.
◆현재는 커피값 인상
하지만 지금은 원두값 인상으로 가격을 인상한 매장이 많다. 아메리카노 1600원. 샷추가 2100원이며 꿀커피 2300원이다. 기타 커피의 경우 4000원대로 결코 저렴하지 않다. 레몬토닉 콜드브루 4000원 딸기 쿠키 프라페 등은 4800원대다. 커피 외에 쿠키, 소금빵 등 디저트도 판매한다.
메뉴 구성에서도 전략이 돋보인다. 1,600원 아메리카노 외에도 라떼, 에이드, 티, 시즌 한정 음료 등은 2,000~4800원대의 가격으로 구성돼 있다. 이 중 수익성이 높은 메뉴가 다수 포함되어 있어, 저렴한 아메리카노는 고객 유입 장치(Lead Product)로 기능하고, 실제 마진은 다른 음료에서 확보하는 구조다. 덕분에 점주는 고객을 끌어들이면서도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다.
◆합리적 프리미엄으로 전환 중
브랜드 이미지 또한 ‘단순한 저가 커피’에서 ‘합리적 프리미엄’으로 전환을 꾀하고 있다. 매머드 커피는 올해 배우 김우빈을 모델로 발탁하며 세련되고 신뢰감 있는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했다. 또 모바일 멤버십, 포인트 적립 시스템, 다양한 제휴 마케팅(롯데월드, 신한투자증권 등)을 통해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고 있다. 최근에는 MZ세대와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비주얼 중심의 시즌 메뉴 출시와 인스타그램 콘텐츠 마케팅에도 집중하고 있다.
하지만 가격만으로 브랜드가 성장할 수는 없다. 매머드커피는 자체 로스팅 공장과 콜드체인 물류 시스템을 갖추어 품질과 유통 모두에서 효율을 확보했다. 대형 로스터리에서 원두를 직접 볶아 가맹점에 공급하고, 냉장 상태로 유지되는 물류 시스템은 음료의 일관된 품질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매뉴얼화된 레시피와 자동화된 운영 시스템은 초보 창업자도 빠르게 안착할 수 있는 안정적 구조를 제공한다.
◆매장 개설 동향과 본부 재무 상황
매머드 익스프레스는 201개의 매장을 개설했으며 계약 해지는 25개이다. 2022년 매장 개설 수는 165개이고 2021년은 139개이다. 명의변경은 2021년이 18개, 2022년이 40개, 2023년이 51개이다.
가맹본부 재무 상황은 2023년 매출액이 667억원, 2022년이 486억원, 21년이 314만원이다. 영업이익은 2023년이 32억원, 22년이 24억원, 21년이 10억원대다.
직원 수는 임원 2명에 직원 84명이다.
2025년 현재 매머드 커피 매장은 800개가 넘는다.
◆가맹본사 재무 조건 및 수익성
매머드 익스프레스는 2023년 말 기준으로 전국 630개 매장에 연평균 매출액이 2억3307만원이다. 월 2천만원이 조금 안되는 매출액이다.
가맹점의 연 평균 매출액은 서울 지역의 358개 매장이 2억8천496만원이며, 부산 12개 매장은 1억4173만원이다. 대구는 1억670만원, 인천은 1억5607만원, 광주는 1억3422만원, 대전은 2억2336만원이다. 경기 지역은 1억9237만원, 강원은 1억2048만원, 충남 1억846만원, 전북 1억79만원, 전남 8233만원, 경북 1넉1516만원, 경남 1억3102만원이다.
매머드커피는 2023년말 현재 직영점 1개, 가맹점 수 30개이며 30개 가맹점 연 평균 매출액은 3억원대였다. 서울 23개의 연평균 매출액은 3억1144만원이고 경기 7개 매장의 연평균 매출액은 2억7985만원이다.
◆ 창업조건
사업 형태도 창업자의 자금 상황에 따라 맞춤 설계가 가능하다. 익스프레스(소형 테이크아웃형) 매장은 약 9640만 원이다. 가맹비 1000만원, 교육비 500만원이다. 13평 매장 인테리어 비용은 2365만원이다.
일반형 매장은 익스프레스형과 동일한 개설비가 든다.
점포 구입비 포함 시 1.2~1.5억 원의 창업비용으로 전체 공사와 인테리어, 장비까지 포함 가능하다. 매머드커피의 창업 프로세스는 상권 분석부터 본사 교육, 오픈 후 사후관리까지 매우 체계적이다. 가맹점주가 겪을 수 있는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어, 본사의 전문성과 안정성은 큰 장점이다.
초도물류, 키오스크, 냉난방 전기증설 테라스 급배수시설 자동문 등 공사 별도 사항에 따라 투자비는 달라진다.
◆상권 입지 조건
이처럼 매머드커피는 가격, 품질, 운영 시스템, 브랜드 이미지까지 프랜차이즈 성공에 필요한 요소들을 고르게 갖춘 브랜드다. 특히 창업자 관점에서 보면, 초기 진입 장벽이 낮고, 본사의 밀착 지원이 강력하다는 점에서 소자본 창업을 원하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다만, 테이크아웃 중심 구조이기 때문에 상권 선정이 중요하며, 주거지보다는 유동인구가 많은 오피스가, 대학가, 학원가, 병원 인근 등에서 유리하다. 또한, 매장이 작고 회전율이 높은 만큼 위생, 청결, 고객 응대의 질을 유지하는 것이 성공의 핵심이다.
◆싼커피로 출발, 메가커피보다 더 빨리 성장
매머드커피는 ‘싸고 큰 커피’로 시작했지만, 이제는 스마트한 커피 창업 모델로 진화하고 있다. 합리적인 소비를 원하는 고객, 안정적 수익을 바라는 창업자, 브랜드 확장을 모색하는 본사의 3박자가 균형을 이루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단순히 커피 한 잔을 파는 것이 아니라, 일상의 루틴에 침투하는 브랜드. 매머드커피는 ‘매일의 만족’을 가장 효율적으로 설계한 커피 프랜차이즈라 할 수 있다.
※ 사업 내용 및 투자비, 사업성은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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