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편의점 치킨, 로봇이 튀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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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5,362 등록일등록일: 2022-02-23본문
편의점 GS25가 치킨 조리로봇을 도입한다. 편의성 및 안전성, 상품의 균일한 맛과 위생 관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편의점 GS25와 푸드테크 스타트업 로보아르테가 22일 서울 GS타워 지하 1층 식품개발팀 회의실에서 ‘편의점 치킨 조리 협동 로봇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GS25 치킨 조리 협동 로봇 1호 도입 ▲GS25 시설 및 점포 특성에 맞는 협동 로봇 시스템 개발 및 적용 ▲협동 로봇의 안정적인 운영 및 확대를 주요 골자로 공동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GS25는 경영주, 근무자가 점포 운영을 위해 다양한 업무를 살펴야 하는 상황 속에서 치킨 조리에 대한 부담을 축소하기 위해 국내 최초 치킨 자동 조리 로봇을 개발한 로보아르테와 힘을 합쳤다.
GS25는 협동 로봇 도입이 점포의 치킨 조리에 대한 편의성 및 안전성 확보에 크게 이바지할 뿐만 아니라 상품의 균일한 맛과 위생 관리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계산·진열·청소 등 경영주와 근무자가 매일 하는 편의점 기본 업무들을 더욱 집중할 수 있게 해 점포를 방문하는 고객의 만족도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S25와 로보아르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4월 내 치킨 조리 협동 로봇 1호를 시범점포에 도입할 예정이며, 이후 경영주·근무자의 사용 만족도 및 협동 로봇의 생산성과 경제성 분석을 자세히 검토해 추가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권영환 GS리테일 간편식품부문장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자동화 시대 속에서 이번 협동 로봇은 앞으로 편의점에 접목될 다양한 스마트 오토 시스템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