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벤처강국으로 도약을 위한 ’20년 제2차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에 신청할 혁신기업을 9월1일부터 9월22일까지 모집한다.
 

유니콘 기업 (Unicorn)은 기업 가치가 10억 달러(1조 원) 이상인 비상장 스타트업 기업을 말하는데,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은 ’19년 시범사업으로 시행했던 스케일업 프로그램으로, 아기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000억원 미만)을 예비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000억원 이상 1조원 미만) 성장시켜 K-유니콘으로 육성하는 계획이다.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은 혁신성(기술평가 BB등급 이상), 성장성(3년 평균 매출 성장률 20% 이상 또는 전년 매출액이 직전년 대비 100억원 이상 증가), 시장검증(국내외 벤처투자기관에서 50억원 이상 누적 투자유치)듸 요건을 갖춘 기업이나 기업가치 1,000억원 이상, 기술사업 평가등급 B등급 이상인 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2차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은 15개사 내외를 뽑아 기업당 최대 100억원까지 보증을 지원한다. 1차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은 66개 기업이 신청해 15개 기업에 총 940억원(업체당 평균 62.7억원)의 보증 지원이 이루어졌다.

선정된 15개 기업은 비대면 혁신기업 비율이 60%(9개 기업), 평균업력 7.4년, ’19년 평균 매출액 약 240억원, 기업가치 1,194억원 정도였다.
 

’19년은 27개 예비유니콘을 지원했고, 이들은 선정 이후 기존 투자유치금액의 절반에 달하는 3,754억원 규모의 후속 투자를 유치했으며, 고용 규모 전년 대비 평균 22.5% 증가, 매출 ’18년 대비 53% 증가하는 성과를 보여 특별보증이 유니콘기업 성장에 기여한 결과로 나타났다.


 

이번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2차 모집은 기술보증기금의 1차 평가(요건검토·서면심사), 2차 평가(기술평가·보증심사 및 보증심사위원회)와 국민 참여 전문가 평가(발표평가)를 거쳐 최종선정심의위원회를 통해 12월 중에 선정된다.

1차 모집 때와 같이 ‘유니콘 특별보증 후보기업 국민 추천제’를 운영하는데 유니콘 후보기업을 9월1일부터 15일까지 중기부 누리집(홈페이지, wwwmss.go.kr)에서 국민 누구나 직접 추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