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소식] 밀키트 1·2위, 프레시지-테이스티나인 인수합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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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7,041 등록일등록일: 2022-01-26본문
국내 밀키트 시장 1위 프레시지가 2위 기업인 테이스티나인과 인수합병(M&A)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인수규모는 1000억원으로 알려졌다.
이번 M&A를 통해 프레시지는 테이스티나인의 간편식 브랜드 기획 능력과 프레시지의 생산 인프라를 결합하여 B2C 경쟁력을 강화하고, 테이스티나인의 생산시설을 활용해 소량부터 대량생산까지 모두 가능한 B2B 퍼블리싱 역량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프레시지는 테이스티나인과 오프라인 사업을 강화하며 중간 유통과정 없이 소비자들에게 직접 간편식을 판매할 수 있는 판로를 확장할 계획이다. 프레시지는 헬스장과 PC방 등 사람이 모이는 공간에 맞는 간편식을 기획하고 직납하는 ‘비욘드 리테일(Beyond Retail)’ 신사업을 진행 중이다. 테이스티나인은 최근의 밀키트 전문점 트렌드를 반영해 밀키트의 취식과 구매가 모두 가능한 35개의 오프라인 매장을 직접 운영하고 있다.
M&A 이후에도 테이스티나인의 홍주열 대표 경영 체제는 유지되며 홍 대표는 프레시지 공동대표로 주요 의사 결정에 함께 참여한다.
한편 프레시지는 지난해 11월 닥터키친부터 올해 허닭, 라인물류시스템 등의 M&A를 성사시키며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