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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창업뉴스 [창업아이템]

[신사업] 홈바 시대에 뜨는 주류판매점, 숍인숍도 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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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11,492 등록일등록일: 2022-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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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와 1인가구 증가로 홈술족, 혼술족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마트나 편의점, 백화점의 주류 코너가 확장되는 추세고 거리에서도 주류판매점이 곧잘 눈에 띄고 있다. 


코로나 거리두기로 인한 영업제한으로 주점업이 큰 타격을 받은 반면 가정에서 술소비가 늘어나면서 보다 다양한 종류의 주류를 구매해서 즐기려는 수요가 주류판매점의 등장 이유다. 


주류판매점은 판매업이므로 외식업인 주점에 비해서 운영이 간단하다는 게 장점이다. 창업비용도 적게 든다. 10평 기준 점포구입비를 제외하고 5천만원 미만의 비용이면 창업이 가능하다. 판매점이므로 투자비 중에 초도물품 구입비가 큰 비중을 차지하지만 제품을 판매하면 회수되는 비용이므로 위험부담이 적다. 


작은 매장에서 창업이 가능하므로 임대료 부담도 적다. 음식점과 달리 조리가 필요없어 1인 창업도 가능하고, 직원을 둘 경우 1명 정도만 채용하면 되기 때문에 인건비 부담도 크지 않고, 주류에 대한 지식만 갖추면 업무강도가 높지 않아 수월하게 운영할 수 있다.


아울러 계절에 관계없이 꾸준히 매출을 올릴 수 있고, 명절과 기념일에 주류 선물세트 판매를 통해 매출을 높일 수 있다.


주류판매점은 유동인구가 많은 주택가, 아파트단지, 상가밀집지역, 지하철역이나 버스정류장이 근접한 곳이 유리하다.


가자주류 등 주요 주류판매점의 창업비용과 창업의 특장점에 대해 알아본다.


◆33년 전통의 수입주류 전문점 ‘가자주류’, 숍인숍도 가능

가자 세계주류 백화점으로 잘 알려진 ‘가자주류’는 양주가 귀하던 시절부터 세계 명품 주류를 판매하는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자리매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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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전국에 110여개의 전문판매점을 갖추고 있고 가맹점들과의 네트워크 체제를 전산화하여 원활한 유통 체계를 만들고 있다.


기존 단독매장 개설시 15평 기준이나 3~5평대로 숍인숍 창업도 가능하다. 15평 기준 창업비용은 초도물품 3~4천만원만 있으면 된다. 가맹비, 교육비, 보증금, 로열티가 면제이기 때문이다. 인테리어도 가맹점주가 알아서 하는 시스템이다. 점포구입비별도.


각 점포간의 상권을 최대한 보호하기 위해 배타적 독점권을 보장, 매장간 거리 규정을 두고 있으며 지방소도시, 군단위 지역은 1개 매장 이상의 가맹계약을 받지 않으므로 지역 독점권을 보장한다.


본사 상품기획실과 상품 기획위원회에서 엄선한 전세계 다양한 제품을 구성해 제공한다.


가맹본사에서 밝히는 가맹점의 연평균 매출은 상위권이 5억원, 중위권이 3억원, 하위권이 1억8천만원이다. 순수익률은 25-35%선.


◆다양한 주류 판매하는 리큐어샵 ‘고래맥주창고’

2020년 서울 군자에 1호점을 오픈한 ‘고래맥주창고’는 현재 66여개의 가맹점이 오픈된 상태이다.


맥주를 주 상품으로 와인과 위스키, 보드카 등 기타 다양한 주류를 판매하는 리큐어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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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평 기준으로 창업비용은 가맹비, 매장설비, 비품 등 1790만원, 인테리어비 1030만원, 초도물량 비용 1980만원 등을 합하면 4800만원대이다. 점포구입비는 별도다.


전용물류팀 운영으로 안정적인 유통 및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고, 양주와 와인의 경우 주류 낱병 발주가 가능하다. 직영매장 테스트베드 운영으로 상품개발을 꾸준히 하고, 수입사 협의를 통한 이벤트도 정기적으로 연다.


가맹본사가 밝히는 가맹점의 평균 매출은 메인상권의 경우 성수기가 6000만원, 비수기가 4000만원이고 이면상권의 경우 성수기가 4500만원, 비수기가 3000만원이다. 순수익률은 상권별, 운영구조별로 차이가 있다. 대략 20~25%선. 


◆와인 맥주 전통술 커피를 한곳에서 ‘바틀샵 와인&커피’

‘바틀샵’은 프랜차이즈 기업 ㈜별빛강물에서 운영하는 와인과 맥주, 전통술, 커피를 한곳에서 판매하는 편집샵 브랜드이다.


잘 알려지지 않은 와인을 수입사와 가맹점 직거래 방식으로 와인 가격의 팩트체크를 도입하여 최저가 판매를 지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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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창업자들의 경험부족을 돕기 위해 안정적인 매장운영이 가능할 때까지 가맹점주와 함께 매장운영을 돕는다. 또한 부족한 창업비용을 수익배분 또는 이자 없이, 매장운영을 통한 수익금으로 충당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창업비용은 15평 기준, 5000만원대이다. 점포구입비와 주류대금은 별도.


5~10평 내외의 숍인숍 창업도 가능하다. 주택가 이면도로 상권의 저렴한 임대료 매장 및 커피전문점, 레스토랑, 마트, 베이커리, 마트 등 기존 매장 내에 입점할 수 있다. 


본사가 매장 판매 아이템 100%를 엄선하여 납품하고, 판매직원 교육과 근로계약 지원, 매출·재고 온라인 관리시스템 및 세무컨설팅을 지원해 초보자도 운영이 가능한 시스템을 갖췄다.


가맹본사에서 이야기하는 가맹점 월평균 매출은 최저가 8평에서 1200-1300만원, 최고 가 13평에서 4000만원 이상이다. 전국 월평균매출이 1900-2000만원대이다. 본사가 밝히는 영업이익은 45%대. 여기서 임대료 등 운영자금을 빼면 순수입이다. 본사의 유통 노하우로 저렴하게 제품을 구입하고 있고, 재고는 3개월이 지나면 100% 반품이나 환불해준다. 


◆ 부자비즈 원포인트 코칭 

주류판매점은 등장한 지 오래된 업종이다. 하지만 대형마트가 활성화되고 마트에서 주류코너가 확대되면서 가로변 주류 판매점들은 위축되기 시작했다. 


그런데 코로나 이후 언택트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대형 마트를 찾는 사람들이 줄어들고 홈술족이 늘어나면서 주류판매점이 관심을 받으며 새롭게 부상하고 있고 새로운 브랜드도 다양하게 등장하고 있다.  


주류판매전문점이 새로 부상하는 데는 주류 소비 문화의 변화도 한 몫한다. 취향 소비가 확산되면서 주류 선호도가 세분화되는 추세라 전문점을 찾는 발길이 늘어나고 있다. 재택근무의 확대, 조기퇴근 풍조, 직장 회식의 감소도 주류 소비를 변화시키는 요인이다. 


주류전문점은 장점도 많지만 와인이나 위스키 등 특정 주류는 가격대가 비싸 초도물품 구입비 자체가 부담이 된다. 


전문점의 특성상 술에 대한 지식과 정보가 풍부해야 판매를 잘할 수 있다. 단골 고갞관리 능력, 고객 응대 능력도 중요하다. 상품에 대한 지식, 고객관리, 판매력에 따라서 매출은 크게 달라진다. 머천다이징 역량도 중요하다. 잘 팔리는 상품을 구비하고 진열도 잘 해야 한다. 


명절 술 선물은 과거보다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명절은 성수기다. 요즘은 결혼식 하객들에게 식사 대신 와인을 선물하는 경우가 많고 각종 모임 선물로도 와인이 선호되므로 대량 구매가 가능한 특판 고객 유치도 매출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상권 입지 특성도 매출에 영향을 많이 미친다. 중산층이 많고 오피스와 주거지가 혼합된 지역으로 전철역을 끼고 있거나 주거지에서 접근성이 높으면 유리하다. 

buza.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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