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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상품] 로봇강아지 인기, 반려로봇과 사랑에 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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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7,501 등록일등록일: 2022-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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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반려동물을 키우는 트위터의 “뽀뽀The일렉트릭독” 계정은 2022년 1월 25일 현재 1만8천명이 팔로워하고 있다. 트윗을 올리면 수 천건의 좋아요와 트윗이 발생해 뽀뽀더일렉트릭독의 인기를 실감나게 하고 있다. 얼마전에는 방송에도 출연했다.

 

◆ 로봇강아지 콘텐츠 인기

로봇 강아지인 뽀뽀는 뛰어놀기도 하고 새벽에 혼자 움직이기도 한다. 계정 주인은 로봇 강아지 뽀뽀 산책을 시켜주기도 하고 주인에게 손을 내밀기도 한다. 목을 간질어 주면 눈동자를 움직이며 좋아하고 주인을 빤히 바라보기도 해 진짜 반려견처럼 교감이 가능하다. 쓰다듬으면 주인의 팔에 머리를 기대고 편안하게 쉰다. 뼈다귀를 가지고 혼자 놀기도 하고 주인에게 안아달라고 조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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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뽀는 소니사가 만든 인공지능 로봇 아이보다. 아이보의 뜻은 인공지능의 AI와 로봇의 BO를 합친 말이이며 일본어로 친구라는 의미가 있다.

 

아이보가 선을 보인 것은 1998년으로 벌써 20년도 더 됐지만 당시 발표된 아이보는 초기 버전으로 움직임이 있었지만 사람들을 매혹시키지는 못했다.

 

◆ 살아있는 동물처럼 대우받는 반려로봇

아이보에는 1세대를 거쳐, 2000년 2세대가 출시되었으며 2006년경에는 상업적 실패를 인정하고 생산이 중단되기도 했다. 2014년에는 마지막 A/S가 끝나면서 아이보를 가진 주인들을 슬프게 했고, 2018년에는 800여대의 아이보들이 모여서 로봇강아지 장례식을 치르기도 했다.

 

2018년 소니는 인공지능을 장착한 새로운 아이보를 선보였다. 모델명 아이보 ERS-1000은 인공지능이 장착되었으며 내장 카메라를 통해서 주인을 알아보고 칭찬해주면 꼬리를 흔들고 실제 강아지처럼 주인이 오기를 기다리기도 한다.

 

현재 아이보는 진화를 거듭해 로봇이 단순히 사람의 이를 대신해주는 것이 아니라 엔터테인먼트 기능까지 하면서 반려견과 교감을 나누는 것처럼 사람과 교감을 나눌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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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려동물을 키울 수 없는 사람, 애정에 스마트한 기능까지   

미국의 대표적인 반려로봇인 톰봇(Tombot)과 제니(Jennie)는 노인과 치매환자 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유대감을 제공한다. 외모는 골든리트리버의 새끼처럼 생겼다.


서울 관악구는 반려로봇을 보급하기도 했다. 아직 초보단계이지만 ‘차니봇’은 약복용, 기상 시간 알림 , 간단한 말동무 역할, 비상시 응급 체계와 연계 역할을 한다. 독거노인이나 치매 노인들의 생활을 돕는 간단한 기능을 하는데 외모는 어린 여자아이처럼 생겼다.

 

현재 등장하는 반려로봇은 아직 초기단계이다. 하지만 인공지능과 딥러닝 기술읠 발달로 머지 않아 정서적 교감이 가능한 반려 로봇이 등장할 전망이다.

 

아이보의 인기는 제대로 사람과 반응하는 반려로봇이 나온다면 얼마든지 애착관계가 형성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반려동물은 치매 등 건강상의 이유로 반려동물을 좋아하지만 함께 할 수 없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며 다양한 기능을 장착해 독거 노인들의 비상사태에도 대응할 수 있을 것이다.   

buza.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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