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거리두기 3주 연장...사적모임 ‘4인→6인’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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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10,157 등록일등록일: 2022-01-14본문
정부가 거리두기를 3주 연장한다. 단, 사적모임 인원은 기존 4인에서 6인으로 완화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 같은 거리두기 방침을 밝혔다.
김 총리는 “방역지표가 다소 호전되는 모습이지만 금주부터 확진자가 더 줄지 않고 있고, 전국적 이동과 접촉이 이루어지는 설 연휴가 2주 앞으로 다가온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특히 지난주부터는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이 빨라지면서 이틀 전에는 국내 확진자의 20%를 차지하는 등 우세종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며 이번 방역조치를 일부만 완화하게 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방역패스 위반 업소에 대한 처벌 수준 조정, 백신접종 예외 인정기준 확대, 청소년 접종 이상반응에 대한 지원강화 등에 대해서도 대책을 내놓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