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렉스, 홈웨어 시장 첫 진출…시그니처 메뉴를 인테리어 소품으로

영국 대표 베이커리 체인 그렉스(Greggs)가 홈웨어 시장에 처음 도전했다. 인테리어 브랜드 아이콘(Icon)과 협업해 선보인 이번 컬렉션은 스테이크 베이크, 비건 소시지 롤 등 자사 대표 메뉴에서 영감을 얻은 쿠션과 빈백으로 구성됐다.
 

사진=@greggs_official
 

제품은 아이콘 온라인 숍에서 단독 판매되며, 스테이크 베이크 쿠션(19.95파운드), 테이크아웃 패키지를 형상화한 ‘Bag Some Joy’ 쿠션, 길이 1.44m의 XL 소시지 롤 빈백(69.95파운드), 대형 스테이크 베이크 빈백(89.95파운드) 등이 포함됐다. 방수 원단과 스낵 수납용 포켓을 적용해 실용성을 높였고, 전반적인 디자인은 브랜드 특유의 베이커리 감성을 살렸다.
 

사진=@greggs_official
 

그렉스는 이번 협업을 통해 단순 먹거리 브랜드를 넘어 라이프스타일 영역으로 팬덤을 확장했다.


사진=@greggs_official

2022년 프리마크(Primark)와 함께 로고 후디·버킷햇 등을 출시하며 패션과 푸드의 경계를 허문 바 있는데, 이번 홈웨어 역시 하인즈, 이케아 등 글로벌 브랜드들의 팬덤 마케팅 흐름과 맞닿아 있다.

사진=@greggs_official

업계에서는 이번 컬렉션이 팬들에게는 기념품이자 애정 표현 수단으로, 동시에 독특한 인테리어 소품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는 점에서 그렉스의 브랜드 확장 전략 사례로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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