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추천] 단단함 속의 부드럽고 담백한 맛, ‘치아바타 맛집 7선’
페이지 정보
조회:8,741 등록일등록일: 2024-07-29본문
‘치아바타’는 밀가루, 효모, 물, 소금을 사용해 만든 이탈리아 빵이다. 겉은 단단하지만 속은 쫄깃하고 부드럽다.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빵 매니아들의 오픈런을 부르는 치아바타 맛집을 소개한다.
◆달인이 만든 줄서서 먹는 치아바타 맛집, ‘시간을담다베이커리’
서울 둔촌동에 위치한 <시간을담다베이커리>는 줄서서 먹는 치아바타 맛집이다. 매체에 나와 더욱 유명해졌다.
이곳의 빵은 유기농강력분, 우리밀통밀가루, 천연발효종, 물, 소금으로 48시간 이상 저온숙성하여 소화가 잘 되고 속이 더부룩하지 않고 편안하다. 우유, 설탕, 버터, 화학개량제,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아 식단 조절, 소화가 잘 안 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촉촉하고 담백한 맛의 빵은 가격 대비 가성비가 좋다. 크기가 커서 샌드위치 만들어 먹기에도 좋고, 올리브오일에 찍어먹으면 맛이 배가 된다.
기본 치아바타, 올리브치아바타, 치즈치아바타 등이 있다. 가격은 4000원, 4500원. 예약을 하고 가면 5프로 할인이 된다.
◆이색 치아바타를 맛볼 수 있는, ‘보나뻬띠브레드’
<보나뻬띠브레드>는 서울 쌍문동의 치아바타 맛집이다. 건강한 재료로 만든 집밥같은 빵과 디저트를 판매하는 작은 빵집이다.
치아바타 종류가 다양하다. 플레인 치아바타는 천연발효종을 넣어 만든 담백하고 쫄깃한 맛의 빵이다. 올리브가 가득 들어간 올리브 치아바타, 치즈폭탄 치아바타, 단호박 치아바타, 옥수수 치아바타, 토마토바질 치아바타, 고구마 치아바타 등이 있다.
단호박 치아바타가 인기가 많다. 빵이 묵직하고, 내용물도 아낌없이 들어간다.
치아바타를 안 좋아하던 사람들도 인생 치아바타 맛집으로 꼽는 곳이다. 치아바타의 가격은 4000원부터 8000원대까지. 예약을 한 뒤 픽업해가면 편리하다.
◆가성비 치아바타 맛집, ‘파랑베이커리’
서울 가좌역 인근에 위치한 <파랑베이커리>. 줄서서 먹는 치아바타 맛집이다.
유기농 밀가루와 천연 발효종을 사용하고 설탕 대신 견과류와 치즈를 넣는다. 좋은 재료가 풍부하게 들어가고 가성비가 있다. 빵을 먹고 속이 편하다는 평가가 많다.
당일생산 판매가 원칙이다. 방부제나 첨가제를 넣지 않기 때문에 구입 후 최대한 빨리 먹고 남은 빵은 밀봉해서 냉동보관하는 게 좋다.
빵 나오는 시간표가 있어서 시간에 맞춰 가면 편리하다. 오전에 가면 할인을 해준다. 치아바타 구매 시 발사믹소스가 제공된다. 치아바타 가격 2000원.
◆압구정 프랑스 시골 감성 빵집, ‘투아투아’
<투아투아>는 서울 압구정의 치아바타 맛집이다. 인테리어와 소품부터 프랑스 시골 빵집에 온 듯한 느낌을 준다. 투아투아는 불어로 ‘차례차례’라는 뜻이다.
기본 치아바타, 단호박 앙금 치아바타, 고구마 앙금 치아바타, 삼색통 앙금 치아바타, 밤 앙금 치아바타 등이 있다. 가격은 7000~8800원.
치아바타가 묵직하고 내용물도 가득하다. 먹고 나면 든든한 만족감을 느낄 수 있다.
◆기본에 충실하면서 퀄리티는 높인, ‘폴앤폴리나’
서울 연희동의 치아바타 맛집 <폴앤폴리나>. 홍대 앞에서 10년간 운영하다가 연희동으로 이전을 했다.
기본에 충실하면서 퀄리티가 높은 빵들을 판매한다. 장시간 발효를 통해 소화가 편한 빵을 만들고 있다. 치아바타가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하다. 아주 고소하고 쫄깃쫄깃한 것이 특징이다.
치아바타 3700원, 화이트 치아바타 3300원. 늦게가면 원하는 빵을 못 살 수도 있다.
◆송도의 치아바타 맛집, ‘베이커리율교P3120’
송도의 치아바타 맛집으로는 ‘베이커리율교P3120’를 꼽을 수 있다. 밥과 같은 건강한 빵을 만든다. 매장은 목금토만 운영한다. 다른 요일은 택배주문만 받는다.
라자냐 치아바타 고구마, 라자냐 치아바타 단호박, 울타리병아리콩 치아바타가 대표적인 치아바타이다. 가격은 7000원 대.
모든 치아바타들이 재료가 듬뿍듬뿍 들어가 풍부한 맛을 자랑한다. 묵직한 빵에 한 번 놀라고, 가득한 속재료에 두 번 놀라게 된다.
일주일에 3일만 운영되기 때문에 웨이팅은 감수해야 한다. 웨이팅하느라 짜증이 나지만, 입안에 빵이 들어간 순간 기분이 풀리는 것이 이 집의 매력이다.
◆이색 치아바타가 많은 곳, ‘언더 베이크’
부산 토성동에는 <언더 베이크>가 있다.
이곳은 천연발효를 하여 소화를 돕고,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건강한 빵을 만든다. 매일 아침 반죽해 당일 판매한다. 우유, 버터, 설탕, 달걀이 들어가지 않는다.
치아바타가 겉이 딱딱하고 질긴 경우가 많은데, 이를 보안해 겉도 부드럽고 속도 부드러운 치아바타를 만들고 있다.
올리브 치아바타는 블랙올리브와 로즈마리가 들어간 담백한 맛이다. 옥수수 크림 앙금 치아바타는 옥수수 소보루, 옥수수 크림, 옥수수와 통팥이 들어간다. 판매율 1위인 먹물 어니언크림 치아바타는 필라델피아 크림치즈와 양파가 만난 빵이다. 먹물 앙버터 치아바타는 고메버터와 국산 통팥의 완벽한 비율을 자랑한다. 우박 떨어진 마늘 치아바타는 마늘소스에 적셔 빵 사이에는 소량의 크림이 들어가 있으며 위에는 우박 설탕이 올라가 씹히는 재미가 있다. 바질치킨 치아바타는 바질페스토와 매콤소스가 만나 담백한 닭가슴살이 올라간다.
치아바타의 가격은 3000~5000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