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편의점 세븐일레븐에서 주민등록등본 등 각종 민원 문서 출력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세븐일레븐은 서울 노원구 공릉점을 시작으로 편의점 점포에서 주민등록등본과 가족관계증명서 등 문서를 출력할 수 있는 서비스를 차례대로 도입한다고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소프트웨어 개발공급업체 ‘디앤써와 협약을 맺고 관련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디앤써 관련 앱이나 웹사이트에서 민원 문서와 세븐일레븐 점포를 선택하고 결제하면 QR코드가 발급됩니다. 이후 해당 점포를 방문해 QR코드를 제시하고 스캔하면 점포 내 프린터를 통해 출력되는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출력 가능 문서는 주민등록등·초본과 가족관계증명서, 부동산등기부 등 정부24와 홈텍스, 법원등기소의 민원 문서이다.

세븐일레븐은 공릉점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한 뒤 올해 2월부터 새로 개장하는 점포와 전국 600여 개 푸드드림 매장(먹거리 특화 매장)에 우선 적용하고 이후 나머지 점포에도 순차적으로 관련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