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조사] 작년 프랜차이즈 가맹점 2만개 증가했지만, 매출·종사자수는 감소
페이지 정보
조회:12,770 등록일등록일: 2021-12-28본문
지난해 프랜차이즈 가맹점수는 23만6000개로 9.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종사자수는 5.2%, 매출액은 0.3% 감소했다.
통계청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0년 프랜차이즈 가맹점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020년 가맹점수는 23만6000개로 전년에 비해 9.5%(2만1000개) 증가
가맹점수 상위 3대 업종은 편의점(4만6000개, 19.7%), 한식(3만6000개, 15.3%), 치킨(2만8000개, 11.7%)이며, 전체의 46.7%를 차지했다.
전년대비 김밥·간이음식(2500개, 18.5%), 한식 (5100개, 16.5%), 커피·비알콜음료(3000개, 16.4%) 등 대부분의 음식업 및 편의점(5000개, 12.0%)에서 증가했다.
◆2020년 가맹점 종사자수는 80만3000명으로 전년대비 5.2%(4만4000명) 감소
종사자수 상위 3대 업종은 편의점(19만명, 23.7%), 한식(11만4000명, 14.2%), 커피‧비알콜음료(7만8000명, 9.7%)이며, 전체의 47.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대비 한식(1만1900명, -9.4%), 피자·햄버거(4600명, -7.6%), 커피·비알콜음료(3600천명, -4.4%) 등 음식업에서 감소했다.
가맹점당 종사자수는 3.4명으로 전년에 비해 12.8%(0.5명) 감소했다.
◆2020년 가맹점 매출액은 74조4000억원으로 전년대비 0.3%(2천600억원) 감소
매출액 상위 3대 업종은 편의점(22조9000억원, 30.8%), 한식(8조9000억원, 12.0%), 치킨(5조5000억원, 7.4%)이며, 전체의 50.2%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대비 의약품(4530억원, 11.7%), 김밥·간이음식(2370억원, 8.4%), 피자‧햄버거(2980억원, 7.9%) 등은 증가했다.
생맥주 ‧기타주점(2770억원, -15.4%), 한식(5070억원, -5.4%), 외국식(1050억원, -3.7%) 등은 감소했다.
가맹점당 매출액은 3억1550만원으로 전년에 비해 9.0%(3130만원)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 가맹점 수는 경기(6만1000개), 서울(4만3000개), 경남(1만6000개), 부산(1만5000개) 순으로 많았으며 수도권이 49.8%를 차지했다. 인구 만명당 가맹점 수는 제주(55.9개), 강원(51.9개), 울산(48.6개) 등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