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소식] 세븐일레븐, 비건시장 합류...채식전문브랜드 ‘그레인그레잇’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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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12,859 등록일등록일: 2021-12-22본문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채식전문브랜드 ‘그레인그레잇’을 론칭하며 비건시장에 합류했다. 채식인구의 증가와 비건 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전문 브랜드화를 통해 전략적인 상품 운영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론칭과 함께 출시한 신제품은 삼각김밥·파스타·만두 그라탕 3종이다.
그레인그레잇은 맛있고 든든한 채식을 표방하는 세븐일레븐 고유의 채식 브랜드로 맛있는 채식(그레인)을 먹을 때 흘러나오는 감탄사(그레잇)를 모티브로 한다.
이번에 첫선을 보이는 상품은 ‘그레인 소이미트 삼각김밥(1200원)’ ‘그레인 라구 파스타(4500원)’ ‘그레인 만두 그라탕(4300원)’ 3종으로 식품 전문기업 올가니카의 식물성 대체육 브랜드 ‘브라잇벨리’와의 협업을 통해 공동 개발됐다.
먼저 그레인 소이미트 삼각김밥은 밭에서 나는 소고기라 불리는 ‘콩’을 비롯한 다양한 식물성 재료가 혼합된 비건함박이 사용됐으며 파프리카, 새송이 볶음이 식물성 청양 데리야끼소스로 볶아져 감칠맛이 더해진 것이 특징이다.
그레인 라구 파스타는 비건 함박을 갈아서 만든 비건 라구소스가 담긴 파스타에 콩으로 만든 플랜트볼 4개와 단호박, 브로콜리가 더해져 다양한 풍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그레인 만두 그라탕은 두부, 양파, 양배추, 부추 등으로 맛을 낸 플랜트 왕교자가 사용됐으며 토마토소스, 옥수수, 올리브, 식물성 모짜렐라향 슈레드 등이 더해져 완벽한 그라탕의 풍미가 구현됐다.
한편 실제 한국채식비건협회에 따르면 국내 채식 인구는 지난 2008년 15만명에서 올해 250만명으로 크게 증가했으며 간헐적 채식주의자(플렉시테리언)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