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올해 편의점 키워드는 ‘C.H.A.N.G.E.’
페이지 정보
조회:13,735 등록일등록일: 2021-12-09본문
이마트24가 올해 편의점업계 키워드를 ‘C.H.A.N.G.E.’로 선정했다.
Collaboration(협업), Home life(집콕 트렌드), Antivirus(감염 차단), New tech(신기술), Global(해외진출), Esg(환경·책임·지배구조)를 의미한다. 코로나19로 변화된 일상생활을 의미하는 동시에 현 상황이 긍정적으로 바뀌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올해는 다른 업종과의 협업, 즉 콜라보가 활발한 해였다. 특히 MZ세대가 핵심 고객인 편의점에서는 기존에 없던 콜라보로 고객잡기에 힘을 쏟았다. 이마트24는 지난 7월 하나금융투자와 함께 도시락 구매시 주식 1주를 선물하는 ‘주식도시락’을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집콕’ 트렌드로 와인 판매량이 증가했다. 올해 1~11월 이마트24의 와인 판매량은 230만병으로 지난해 판매량(170만병)을 훌쩍 넘어섰다.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한 상품도 인기였다. 지난해 778%(8.7배)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던 마스크는 올해도 꾸준한 판매를 나타냈고, 손세정제 역시 올해(1~11월)도 전년동기 대비 30% 이상 판매가 확대됐다.
이마트24는 신기술이 적용된 완전 스마트 매장, 인공지능(AI) 기반의 무인 주류판매 머신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실험을 하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해외로 눈을 돌렸다. 이마트24는 지난 6월 말레이시아 현지기업 유나이티드 프론티어 홀딩스와 손잡고 말레이시아 1호점을 오픈했으며, 지금은 9개점까지 늘어났다.
올해는 사회전반에 걸쳐 ESG 경영도 활발했다. 이마트24도 PL생수를 무라벨로 선보이고, 고객참여형 숲 조성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친환경에 힘을 기울였다. 이마트24는 가맹점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동행기부 캠페인을 확대하고 있다. 첫 해(2019년) 8개 가맹점과 23회에 걸쳐 나눔을 펼쳤고, 올해는 참여 가맹점이 17개점까지 늘어났다. 지금까지 총 120회, 1억7000여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