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소식] 파리바게뜨 인도네시아 1호점 ‘아쉬타몰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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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24,014 등록일등록일: 2021-11-11본문
파리바게뜨가 코로나19에도 동남아 최대시장인 인도네시아 공략을 본격화하며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PC그룹은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Jakarta)에 파리바게뜨 인도네시아 1호점인 ‘아쉬타몰점’을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파리바게뜨의 7번째 해외진출국으로 지난 10월 현지 파트너사인 에라자야 그룹과 인도네시아 사업을 위한 합작법인 ‘에라 보가 파티세린도(Era Boga Patiserindo)’를 설립한 바 있다.
파리바게뜨 아쉬타몰점은 수도 자카르타의 최대 상업지역인 ‘수디르만 중심상업지구(SCBD)’ 내 유명 쇼핑몰 ‘아쉬타디스트릭트8(Ashta District 8)’ 1층에 189㎡, 약 58석 규모로 자리잡았다.
파리바게뜨는 유럽풍 프리미엄 베이커리 카페 콘셉트를 적용했으며 SPC그룹이 한국의 누룩에서 발굴해 국제적으로 특허를 받은 ‘토종효모’를 적용한 ‘쫄깃한 토종효모빵’, ‘트러플크로크무슈’ 등을 판매한다. 이 밖에도 파리바게뜨만의 기술력으로 만든 바게트와 크라상 등 정통 베이커리뿐 아니라 다양한 케이크와 브런치 메뉴 등을 선보인다.
이슬람교 비중이 높은 인도네시아의 문화적 특성을 고려해 모든 제품에 돼지고기를 사용하지 않으며 향후 현지인 입맛에 맞춘 다양한 메뉴들을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다.
인테리어는 고객들이 제빵 과정을 볼 수 있도록 오픈 키친을 적용했으며 전체적으로 나무 소재를 활용하고 우든 루버(Wooden Louver, 나무판을 일정 간격으로 배열한 것)를 적용한 천장 등으로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주도록 했다.
이 밖에도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한정판 파리바게뜨굿즈 증정 등 다양한 고객 이벤트를 진행해 인도네시아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한편 파리바게뜨는 올해 상반기 캄보디아 1호점을 오픈하고 싱가포르에서도 신규 점포를 잇달아 열고 있으며 말레이시아에 현지 생산공장 건립도 추진하는 등 코로나19 환경에서도 적극적인 글로벌 사업을 펼치고 있다.
현재 파리바게뜨는 미국, 프랑스, 중국, 싱가포르, 베트남, 캄보디아 등 7개국에 총 430여 개의 해외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