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군수 장영수)이 도시재생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상인대학을 개설했다.

장수시장의 활성화와 상인들의 기업가 역량 강화 및 사업 활성화를 위하여 운영하는 ‘장수시장 상인대학’은 지난 9월 29일 입학식을 열고 교육을 시작했다.

이번 입학식에는 장수군 도시재생센터(센터장 백사인) 성대용 국장과 부자비즈 이경희 주임교수, 장수시장 조방희 상인회장 등이 참석해 상인대학 개강을 축하했다.

장수시장 상인대학은 9주 동안 점포 꾸미기와 마케팅, 정리정돈과 위생, 서비스, 이미지 메이킹, 스토리마케팅 등을 실습 중심으로 배우게 된다. 또 성공적인 전통시장 벤치마킹 프로그램도 잡혀 있다.

장수시장은 현재 5일장으로 운영되고 있으나 일부 점포들은 상설로 운영중이다. 장수군내 장수시장과 장계시장, 장수읍 인근 상인 20여명이 등록해 배움을 지속할 예정이다.

장수군이 고향이라는 조방희 장수시장 상인회 회장은 상인대학이 앞으로 장수경제 활성화와 장수군내 전통시장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기대를 밝혔다.

장수군은 장수읍을 중심으로 도시재생 뉴딜 사업을 추진중이며 전세대가 공감하고 장수군이 가진 문화적 지리적 역사적  자연적인 자원을 모두 연계해서 힐링이 되는 자연친화지역으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장수시장 상인대학은 ‘시장 활성화 없이는 장수경제 활성화 없다’는 슬로건으로 장수시장과 인근 지역 상인들의 역량을 강화해 상인들이 주도적으로 활동하고 직접 도시재생 모델 발굴에 나설 수 있는 능력을 갖춰주기 위한 교육이다.

장수군과 부자비즈가 함께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9월 29일부터 11월 24일까지 장수시장 내 교육장에서 매주 1회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기업가 역량 ▲스마트폰 마케팅 ▲스토리텔링 ▲디자인 전략과 선진시장 견학 ▲소상공인 성공사례 따라잡기 ▲정리정돈과 청소 ▲깨끗한  점포로 부자점포 만들기 ▲서비스와 이미지 메이킹 등 기초과정과 심화과정이 체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장수시장 상인대학은 장수군 도시재셍센터가 주최하고 부자비즈가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