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사업] 경기도, ‘신중년 노하우’와 ‘청년 아이디어’ 매칭해 성공창업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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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2,427 등록일등록일: 2021-03-25본문
신중년의 노하우와 청년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결합해 성공창업으로 이끄는 사업이 추진된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신중년의 노하우와 청년 아이디어를 융합해 성공 창업을 도모하는 ‘2021년도 세대융합형 신중년 창업 서포터즈’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세대융합형 신중년 창업 서포터즈’는 신중년으로 불리는 5060세대 퇴직자들의 전문 지식과 노하우를 경험이 부족한 청년 창업자들의 아이디어와 결합해해 청년 창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대상은 ‘창업서포터즈(컨설턴트)’의 경우 기술·경영 분야 경력 10년 이상의 50~60대 퇴직자, ‘청년 창업자’는 만 39세 이하의 예비 창업자 또는 창업 3년 이내의 초기 창업자로 모두 경기도에 거주해야 한다.
이미 창업 중인 청년 창업자의 경우 경기도에 사업체를 보유하고 있어도 참여가 가능하다.
올해는 각 선발 기준을 통해 신중년 서포터즈 60명과 청년 창업자 30개팀을 선정할 계획으로, 오는 4월 중 ‘매칭데이’를 열어 청년 창업자 1팀과 컨설턴트 2명(기술1, 경영1)씩 짝을 이루게 할 방침이다.
매칭 후 약 6개월의 활동 기간 동안 창업 서포터즈에게는 컨설팅에 따른 월 80만원의 활동비가 지원되며, 컨설팅 역량강화교육 등을 통해 창업기업 육성 전문 컨설턴트로서 제2의 사회 진출기회를 갖게 된다.
청년 창업자는 서포터즈의 컨설팅 외에도 고용창출 인건비, 지식재산권 개발비 등 1000만원의 지원금과 더불어 국내외 매출달성 및 시장개척, 기술개발을 위한 추가 R&D과제 선정, 자금유치 등의 도움을 통해 시행착오를 줄이며 성공적인 스타트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다.
도는 지난해 이 사업을 운영해 창업 서포터즈 62명과 청년 창업자 31팀을 지원, 신규 창업 6개사(예비창업자 창업률 100%), 청년창업자 유발 신규 고용창출 100명, 매출 33억, 특허 및 상표권 출원 100건, 투자유치 61억, 정부지원사업 87억원 등의 성과를 거둔바 있다.
지난해 사업에 참여한 청년창업기업의 대표는 “영화 ‘인턴’을 보면 젊은 CEO가 오랫동안 고민하고 있던 문제를 시니어 인턴이 아주 간단하게 해결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미 오랜 경험을 쌓아온 시니어들에게 있어서 기업의 문제는 생각보다 단순할 수도 있다. 시니어들로부터 소중한 경험과 연륜을 배우고 싶다면 이 사업에 참여하는 것을 적극 추천한다”라고 말했다.
도는 오는 3월 26일 오후 5시까지 참여 접수를 받고 있다. 이지비즈와 경기 스타트업 플랫폼에서 공고내용을 확인한 후 신청서를 작성해 지원하면 된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미래기술진흥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