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수도권, 12일부터 2주간 ‘새 거리두기 4단계’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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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2,393 등록일등록일: 2021-07-09본문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1000명을 넘어서면서 12일부터 수도권에 새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수도권에 새로운 거리두기 4단계를 12일부터 2주간 적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김 총리는 “사적모임 등은 오늘부터 자제해달라. 백신접종을 마친 분들에 대한 방역 완화 조치도 유보한다.”고 말했다.
새로운 거리두기 개편안에 따르면 4단계 격상 시 오후 6시 이후로는 2명까지만 모일 수 있다.
클럽과 감성주점, 헌팅포차는 운영할 수 없다. 식당이나 카페 등의 영업시간은 밤 10시까지 운영할 수 있다. 노래방, 헬스장 등 각종 시설도 밤 10시 제한이 이어진다.
공공기관이나 기업의 경우 재택근무를 권고한다. 스포츠 경기는 무관중으로 치러지게 되고, 1인 시위 이외의 집회와 행사는 전면 금지된다. 결혼식과 장례식에는 친족만 참석할 수 있다. 예배와 미사 등 종교활동은 비대면만 혀용된다.
한편, 9일 0시 기준 신규확진자가 1천316명으로 이틀연속 최다기록을 경신했다. 방역당국은 현재와 같은 확산세가 지속되면 이달 말 최악의 경우 확진자가 2000명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