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소상공인들의 사업 여건이 어느 때보다 어렵지만 지금도 누군가는 내 사업을 100배, 500배, 1000배로 성장시키고 있다. 부산에서도 많은 소상공인들이 프랜차이즈를 통해 전국적인 기업으로 성장해서 지역 주민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성공의 기회를 만들어주며 부산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프랜차이즈메카에서 부산형 유망 프랜차이즈 사업모델 발굴

부산을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강소기업 육성을 위해 소상공인의 혁신과 성장 노하우를 전수하는 부산 프랜차이즈 사관학교가 문을 연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부울경 지회가 부자비즈와 함께 운영하는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1기 과정으로 오는 10월 22일에 개강해 12월 10일까지 8회차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금까지 전국적으로 수많은 히트사업이 부산의 작은 소상공인에서 출발했다. 주점 분야의 쪼끼쪼끼를 비롯해 백두대간, 티바두마라치킨, 설빙, 명랑핫도그, 봉구비어, 노랑통닭 등 수많은 히트 브랜드의 탄생으로 부산지역은 프랜차이즈의 메키라는 별명까지 얻기도 했다.

이중에는 성공적으로 성장을 하는 브랜드도 있지만 안타깝게도 현재는 쇠퇴하였거나 사업이 위축된 경우도 적지 않다.

부산프랜차이즈사관학교는 교육을 통해 부산 지역 나아가 경남지역의 혁신적인 소상공인들을 육성함으로써 부산형 프랜차이즈사업모델을 발굴하고, 이들을 강소기업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산지역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걸로 기대   

앞으로 부산프랜차이즈사관학교에서는 부산에서 출발해 성공한 프랜차이즈기업을 비롯헤 작은 가게에서 중소기업으로 혁신해나간 다양한 기업의 실전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프랜차이즈 분야 최고의 전문가와 성공한 CEO들이 강사로 참여해 부산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실전비법을 전수할 예정이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부울경지회 남구만 회장은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교육을 통해서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고 희망을 주는 것이 교육의 목표‘라고 밝혔다.

또 부산지역 영세 프랜차이즈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소상공인 창업 성공률을 높이고 가맹본부-가맹점의 상생 발전을 통해 지역 경제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생생한 성장 사례를 통한 노하우 전달과 실무 코칭 지도

부산프랜차이즈 사관학교는 이론을 위한 이론이 아닌 현장의 살아있는 노하우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생생한 성장 사례를 통해 실천가능한 노하우 전달, ▲성공한 사장들의 실무 특강으로 살아있는 현업 지식 전달, ▲교육생 사업 성장을 위한 실무 코칭, ▲교육생 사업의 성장을 위한 마케팅 지원, ▲원우회 구성을 통한 지속적인 정보 교류를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성장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누구나 신청가능

1기 교육과정은 오는 10월 22일부터 시작해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4시간 동안 8주간 진행된다.

교육 대상은 ▲사업 성장을 원하는 지역 소기업인 및 소상공인, ▲프랜차이즈 사업에 관심을 가진 혁신형 소상공인, ▲사업 성장을 희망하는 프랜차이즈 CEO 및 임직원, ▲프랜차이즈 산업 진출에 관심을 가진 유통 및 제조기업 임직원 등이다.

부산프랜차이즈사관학교는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부울경지회가 주최하고 부자비즈가 운영하며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에서 후원한다.

교육비는 99만원(부가세 별도)이며 협회 회원은 10% 할인된다.

교육수료 후에는 서울의 주요 프랜차이즈 기업 및 관련 산업체 탐방 등이 있을 예정이다.

교육문의는 051-761-2066번으로 하면 된다. 010-3785-8406번으로 문자를 남기면 개별 연락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