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18∼49세 8월26일부터 코로나백신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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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2,348 등록일등록일: 2021-07-30본문
18~49세 연령층의 코로나 백신 접종이 8월 26일부터 9월 30일까지 이루어진다. 해당 백신은 화이자나 모더나로 사전예약은 8월 9일부터 18일까지이다.
정부는 원활한 예약을 진행하기 위해 생년월일 끝자리와 예약 날짜 끝자리를 맞춰서 10부제로 분산 예약을 받기로 했다.
예를들어 8월 9일의 경우 생년월일 끝자리가 9인 사람들(91년 9월 9일 생)이, 8월 10일의 경우 생년월일 끝자리가 0인 사람들(83년 8월 10일 생)이, 8월 18일의 경우 생년월일 끝자리가 8인 사람들(87년 3월 8일 생)이 예약을 하는 것이다.
날짜별 예약 대상자는 매일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후 6시까지 예약이 가능하다.
추가예약은 8월 19일은 36-49세, 8월 20일은 18-35세, 8월 21일은 18-49세가 할 수 있다.
백신접종은 위탁의료기관이나 예방접종센터 가운데 본인이 희망한 기관에서 받을 수 있다.
단, 지방자치단체별 특성과 방역 상황을 고려해, 지자체가 18~49살 가운데 우선 접종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대상 약 200만명은 8월17일부터 접종을 실시한다.
이들은 8월3∼6일 사전예약을 진행한 뒤, 17일부터 9월11일까지 전국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한다.
우선 접종 대상자는 필수업무종사자(택배 노동자, 대중교통 및 콜센터 종사자, 환경미화원 등), 접종소외계층(장애인, 외국인 노동자, 유학생 등), 아동·청소년 밀접접촉자(학원·청소년 관련, 실내체육시설 종사자 등), 감염위험 높은 시설(음식점, 노래연습장, PC방 등) 종사자 등이다. 백신 종류는 화이자나 모더나다.
정부는 또한 장애인·노숙인·미등록 외국인 등 접종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을 위한 맞춤형 접종 대책도 내놨다.
먼저 방역수칙 이행이 어려운 발달장애인, 중증 위험이 높은 심장·간 등 장애인, 집단생활로 감염위험이 높은 직업재활시설 이용자 등 약 29만6천명에게 먼저 접종을 추진한다. 사전예약은 8월5일부터, 접종은 8월26일부터다. 화이자나 모더나를 접종한다.
주민등록번호가 말소된 노숙인, 일반 국민 사전 예약시 예약이 불가능한 미등록 외국인에 대해서도 접종이 추진된다. 대상자가 보건소를 현장 방문해 접종할 수 있게 하며, 백신 종류는 얀센 또는 화이자, 모더나 백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