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커피도 배달 시켜요’ 커피전문점 배달 매출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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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2,380 등록일등록일: 2021-07-27본문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와 연일 이어지는 폭염 탓에 커피 배달 서비스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디야커피가 수도권 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시작된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1주간 전국 가맹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배달 서비스 이용 건수가 전주 대비 1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디야커피는 거리두기 강화에 30도를 웃도는 폭염과 국지성 호우 반복으로 외출을 꺼리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배달 주문 건수가 상승한 것으로 분석했다. 늘어난 주문 건수에 같은 기간 배달 서비스 매출은 19% 증가하면서 배달 서비스가 매장 매출에 큰 축을 차지하고 있다.
배달 인기 메뉴로는 무더운 여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이디야커피의 올여름 신제품 ‘갤럭시치노’, ‘1인 빙수’, ‘생과일 수박주스’ 등 여름 시즌 메뉴가 강세를 보였다. 특히 음료와 디저트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생과일 수박주스 세트’, ‘나혼자 빙수 세트’, ‘상큼한 에너지 세트’ 등 세트메뉴도 배달 이용 고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투썸플레이스도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며 배달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7월 1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배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배 늘었다. 특히 옥수수바 팝콘 빙수, 베리바 망고 빙수 등 빙수 제품과 여름 시즌 음료 등 더운 날씨에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맞춰 투썸플레이스는 배달 어플리케이션 배달의 민족과 요기요를 통해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