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경영] GS25, 투명 페트병 수거함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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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2,456 등록일등록일: 2021-06-30본문
편의점 GS25가 투명 페트병 수거함을 설치, 자원 선순환을 위한 핵심 플랫폼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해 가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환경테크 스타트업 ‘오이스터 에이블’과 손잡고 이달 27일부터 AIoT(AI : 인공지능+IoT : 사물인터넷) 기술이 탑재된 ‘투명 페트병 수거함’을 시범 도입했다.
이번에 도입하는 ‘투명 페트병 수거함’은 연동 모바일 앱 ‘오늘의 분리수거’를 설치한 후 QR코드를 부여받으면 이용할 수 있다.
고객은 부여받은 QR코드를 ‘투명 페트병 수거함’의 바코드 스캐너에 갖다 대 1차 인증하고 상품 바코드를 읽혀 2차 인증한 후 투입구에 투명 페트병을 배출할 수 있다.투명 페트병이 아닐 경우 2차 인증 시 기기가 스스로 인식해 투입구를 막는다.
탑재된 센서로 수거된 투명 페트병의 무게와 양을 탐지하고 이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송한다.
전송된 정보를 기반으로 고객은 ‘오늘의 분리수거’ 앱을 통해 1건당 10포인트의 보상을 제공받는다. 이 포인트를 활용해 앱 내에서 식음료, 업사이클링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데 음료 등은 100포인트, 피자 한 판, 업사이클링 티셔츠의 경우 2000포인트로 구매할 수 있다. 자원순환을 지원하는 사업에 포인트를 기부할 수도 있다.
GS25는 ‘투명 페트병 수거함’을 강남구에 위치한 GS25 매장을 중심으로 우선 도입해 테스트를 진행한 후 전국 점포로 빠르게 확산할 방침이다.
GS25는 재활용품을 분리 배출하면 보상을 제공하는 ‘투명 페트병 수거함’을 가까운 편의점에 도입함으로써 재활용품 분리 배출에 대한 국민의 자발적인 동참을 이끌어내는 동시에 자원순환율을 높이는 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