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권] 수서역 상권 지각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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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4,389 등록일등록일: 2021-07-02본문
수서역 상권이 지각 변동을 일으킬 전망이다.
수서역 환승상권에 신세계가 강남점급에 맞먹는 백화점을 열어 수도권 동남부 지역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6월 25일 신세계는 수서역 환승센터 복합개발사업의 후보자로 선정됐음을 밝혔다.
수서역 환승센터 복합개발사업은 1조2천억원에 이르는 거대한 프로젝트다.
SRT 수서 역세권에 11만5927㎡ 규모의 백화점과 상업·업무 시설을 짓는데 영업면적만 약 8만3000여㎡(약 2만5000평)로 서울에서 가장 규모가 큰 강남점과 맞먹는다.
수서역에 신세계 백화점이 들어서면 인근 지역의 집값은 크게 상승할 전망. 하지만 백화점 입점으로 지역 상권 위축 등의 영향도 우려된다. 동네 상권 및 인근 가로변 상권 수요가 백화점으로 빼앗길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다.
권리금 하락 등이 우려되기도 한다. 이렇게 매머드급 백화점이 들어설 경우 수혜를 입는 업종과 그렇지 않은 업종을 잘 가려서 창업을 해야 한다. 백화점 식품 코너, 패션 등 대형 유통센터에 고객을 뺏길 수도 잇는 업종들은 주의가 요망된다.
이미 사업을 하고 있는 기존 사업자들은 백화점과의 거리에 따라서 미리 백화점 후광효과와 후폭풍을 검토해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