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스타벅스, 제주 매장부터 일회용컵 없앤다!
페이지 정보
조회:2,494 등록일등록일: 2021-06-03본문
2025년까지 한국 내 모든 스타벅스 매장에서 일회용컵이 사라지는 계획의 첫 번째 프로젝트를 환경부와 함께 제주도에서 시작한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6월 2일 스타벅스제주서해안로DT점에서 환경부와 제주특별자치도, 한국공항공사, SK텔레콤, CJ대한통운, 행복커넥트등 7개 민관 기관이 함께 하는 ‘1회용 컵 없는 청정제주 조성’을 위한 시범사업에 대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올해 4월 스타벅스는 2025년까지 전국 스타벅스 매장 내 일회용컵 사용 0% 도전을비롯한 지속가능성 중장기 전략인 ‘가치있는 같이’ 프로젝트를 발표한 바 있으며, 이번 협약을 시작점으로 제주 지역내 일회용컵 없는 매장 시범 운영에 돌입한다.
우선 스타벅스는 제주서해안로DT점, 제주애월DT점, 제주칠성점, 제주협재점 등의 4개 매장을 시범운영 매장으로 선정하고, 오는 7월 6일부터본격적인 일회용 컵 없는 매장 운영을 시작한다.
시범 운영 매장에서는 고객이 음료 구매 시 다회용컵 보증금(1000원)을 지불하고, 다회용컵을 이용하게 된다(개인컵 사용 고객 제외). 사용이 완료된 다회용컵은 스타벅스 시범운영 매장 4곳 또는 제주공항 내 설치된 다회용컵 반납기를 통해 반납할 수 있다. 반납이 완료되면 소비자에게 보증금을 반환하고 회수된 다회용컵은 전문기관의 철저한 세척을 거쳐 다시 매장에서 사용하는 방식이다.
보증금은 스타벅스 카드 잔액, 해피해빗 애플리케이션 내 포인트, 현금 등으로 반환 받을 수 있다.
현재 제주 지역에서 운영 중인 스타벅스 매장은 23개매장으로, 이번 4개 매장 시범 운영을 통해 개선해야할 부분들을 지속 보완해 나가며, 오는 10월까지 제주지역 전 매장으로 일회용컵 없는 매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제주 전 매장에서 다회용컵 사용이 확대되면, 연간약 5백만개의 일회용컵 감축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