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 트렌드] 내년 유행할 식당·카페 메뉴는? 2025년 메뉴 트렌드 10가지
페이지 정보
조회:846 등록일등록일: 2024-11-26본문
비용을 들이지 않고 순수하게 매출을 높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히트 메뉴를 개발하는 것이다. 2025년 카페나 식당에서 어떤 메뉴를 개발하면 히트할 수 있을까? 글로벌 푸드 트렌드를 참고해 2025년에 히트할 수 있는 신메뉴 아이디어를 알아본다.
◆첫째, 열대 과일의 풍미
기후 변화로 전 세계의 기온이 상승하고 있다. 이럴 때 생각해 볼 수 있는 메뉴는 뜨거운 태양 아래 바닷가에서 즐길만한 열대 과일 음료나 메뉴들이다.
파인애플이나 패션프루트를 활용한 음료나 메뉴는 어떨까? 카리브 해안이나 하와이의 바닷가에서 즐길 만한 열대의 풍미를 담은 음료나 요리를 개발해보자. 긴 여름 내내 매출을 올리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둘째, 철판 요리
철판에서 지글거리는 요리는 밀키트나 가정식이 대신할 수 없다. 더군다나 오프라인 음식점의 가장 큰 강점인 경험 요소로도 훌륭하다. 철판 요리사 앞에서 가장 따뜻한 온도로 즐기는 철판 요리는 특별한 기념일에도 잘 어울리고 무엇보다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셋째, 매운맛
매운 맛은 몇 년째 글로벌한 인기를 얻고 있다. 다양한 종류의 매운 소스가 등장하고 있고 느끼하게 즐기던 음식에 매운맛이 가미되면 색다른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땅콩버터나 마요네즈 같이 다소 느끼한 소스에 톡 쏘는 맛이 가미된다면 즐거움도 그만큼 커진다.
어떻게 차별화되고 새로운 매운 맛을 창조할 것인지 고민해 보자. 한국식 고춧가루나 고추를 활용한 매운 맛 외에도 태국이나 베트남 멕시칸 스타일 등 다양한 에스닉푸드의 매운 맛들을 발견해서 새로운 메뉴 개발에 응용할 수 있다.
◆넷째, 시즌 메뉴
로코노미 시대를 맞아 가까운 지역에서 생산되는 제철식재료의 풍미를 담은 계절 메뉴가 인기를 얻고 있다. 계절 메뉴는 신선할 뿐만 아니라 날로 치솟고 있는 식재료 원가도 절약할 수 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제철 식재료에 어떤 게 있는 지 정리하고 우리 식당 또는 카페와 가장 잘 어울리는 시즌 메뉴는 무엇을 개발할 수 있을지 고민해 보자.
◆다섯째, 노르딕 식단
노르딕 식단은 건강과 환경에 대한 고민에서 출발한 북유럽풍의 체계적인 식단 전략이다.
혈당 조절, 체중 감량, 심혈관 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증진이 첫 번째 특징이다. 지역 식재료를 사용하고 가공식품 섭취를 줄여 환경에 미치는 부담을 줄이는 식단이다. 또 자연과의 조화로운 식생활을 통해 지속 가능성을 중요하게 여긴다.
노르딕 식단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샐러드나 스무디 등과 같이 다양한 방법으로 채소와 과일을 섭취하는 메뉴를 개발한다. 흰 쌀밥 대신 현미밥이나 통밀빵을 섭취하고 생선 요리를 강화한다. 견과류를 메뉴에 추가하거나 간편식 및 패스트푸드 대신 수제 요리 방식을 강조한다.
이런 노르딕 식단을 반영해서 건강과 다이어트를 강조하는 신메뉴를 개발해 보자.
◆여섯째, 저알콜 또는 무알콜 음료
꼼꼼하게 건강을 챙기는 MZ세대들은 기성세대보다 알코올 소비를 적게 하는 게 특징이다. 글로벌 알코올 시장에서 무알콜 시장의 점유율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알코올을 대체 할 수 있으면서 술처럼 마실 수 있는 새로운 음료를 개발해 보자. 무알콜 맥주, 논알콜 칵테일, 콤부차나 과일 발효차 같은 발효 음료, 비건 재료로 만든 음료 등을 활용해서 알코올 도수를 낮추거나 알코올이 없는 음료를 신메뉴로 개발해보자.
◆일곱째, 강황을 활용한 메뉴
강황은 항염증 및 항산화에 좋은 식품이다. 향신료이면서도 가장 건강해 도움이 되는 식재료이다. 사람들은 점점 더 건강한 식품을 찾고 있고 강황은 건강 트렌드의 중심에 있다.
신메뉴를 개발할 때 강황을 추가해 보자. 다양한 요리는 물론이고 음료에도 강황을 추가할 수 있다.
◆여덟째, 업사이클링 요리
착즙 주스를 만들면 과일과 채소의 잔여물이 나온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이 음식 찌꺼기로 만들 수 있는 요리는 무엇이 있을까? 흠집이 있는 과일이나 채소를 이용해서 만들 수 있는 메뉴는 없을까? 수박 껍질처럼 버려지는 부분으로 만들 수 있는 요리는 무엇일까?
뿌리부터 줄기까지 음식물 낭비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요리법으로 신메뉴를 개발해 보자. 우리 매장에서 사용되는 식재료 중에서 남은 재료를 버리지 않고 만들 수 있는 신메뉴를 개발한다면 의식 있는 신념 기업으로서 고객의 미각을 확장하고 보다 다양한 맛과 영양, 질감을 고객에게 선물할 수 있을 것이다.
◆아홉째, 식물성 메뉴
육류 섭취를 줄이고 식물성 식품의 섭취를 늘리는 리듀스테리언한 식단이 인기를 얻고 있다. 완전한 채식주의자가 되는 대신 육류 섭취를 줄여서 건강과 환경에 기여하는 식습관을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리듀스테리언 식단은 우리 몸에 더 건강하고 환경 지향적이며 동물복지를 생각한다. 채소, 과일, 콩, 견과류 등 가공식품 대신 신선한 식재료를 사용하여 요리하는 것은 대표적인 예이다.
전 세계 다양한 나라에서 한국식 순두부가 인기를 얻는 곳이 많은데 한국식 순두부는 대표적인 리듀스테리안 식단 중에 하나이다.
개념있는 식당이라면 육류 섭취를 줄인 리듀스테리안 식단으로 신메뉴에 도전해보자.
◆열 번째, 단백질이 풍부한 버섯
버섯은 동물성 단백질의 훌륭한 대용품이다. 우리나라는 다른 선진국만큼 비건이나 채식주의가 활발하지 않지만, 훌륭한 단백질원으로 버섯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많이 있다.
버섯은 가격도 저렴하고. 튀김이나 구이 무침 등 다양한 방식으로 메뉴를 개발할 수 있다. 또 여러 가지 식재료와 어울리는 맛을 개발하는데도 훌륭하게 활용될 수 있다.
고기 대신 버섯을 가미한 신메뉴에 도전해보자. 버섯 타코, 버섯 샌드위치, 튀긴 버섯 등 더 창의적이고 다채로운 신메뉴 아이디어를 개발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