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현행 거리두기 2단계 3주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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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2,694 등록일등록일: 2021-04-09본문
정부가 3주간 수도권 2단계·비수도권 1.5단계 등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 5인 이상 모임 금지 조치를 유지하기로 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수도권과 부산지역의 유흥시설에 대해서는 거리두기 2단계에서 정한 원칙대로 집합을 금지한다.
노래연습장, 헬스장, 식당, 카페 등의 영업시간은 당분간 현행대로 유지하되, 감염확산 상황에 따라 필요하면 언제라도 밤 9시까지로 제안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수도권 이외의 지역은 1.5단계를 유지하되 유행 상황에 따라서는 지자체 판단으로 단계 격상이나 다양한 방역 강화조치를 적극 시행해 나간다.
특히 정 총리는 “수도권에서는 오랫동안 유행이 진행되며 누적된 숨은 감염원을 찾아내는 일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며 “코로나19 의심증상을 보이는 분들은 반드시 검사를 받도록 의무화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 총리는 “이번 주부터 의무화된 기본 방역수칙이 일상 곳곳에서 정착될 때까지 위반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