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크도 정기구독하는 시대가 왔다.

CJ푸드빌은 기존 더플레이스에서 운영하던 메뉴 구독 서비스를 외식 브랜드로 확장한다고 밝혔다.

더플레이스는 지난해 샐러드 정기구독 서비스 ‘더 샐러드 클럽’을 도입하면서 고객의 매장 방문을 유도하는 락인 효과를 봤다. 샐러드족 직장인 사이에서 인기를 끌면서  출시 50일만에 550여개의 구독권이 판매됐다. 이런 효과로 더스테이크하우스와 계절밥상도 구독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더스테이크하우스는 ‘아너스클럽’을 도입, 프리미엄 스테이크 5종을 정상가 대비 40% 할인한 가격에 구독할 수 있도록 선보인다. 구독권은 결제일로부터 1년 이내 사용해야 하며 한 번 방문할 때 구독권 중 2개 스테이크까지 주문 가능하다.

한식 뷔페 브랜드 계절밥상도 정기 구독권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였다. 한 달 동안 10번 사용할 수 있는 10회권은 정상가 대비 25%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2개월 동안 20회 이용 가능한 20회권은 대폭 할인 된 30% 할인가로 판매한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더플레이스의 샐러드 구독 서비스 출시 이후 샐러드족 직장인들의 재방문과 수요가 점차 늘고 있다”며 “구독 서비스를 이용해,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외식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