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스타벅스, 진짜 ‘별다방’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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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2,422 등록일등록일: 2021-03-25본문
스타벅스의 애칭인 ‘별다방’이 진짜 생긴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26일 서울 중구 퇴계로 100, 스테이트타워 남산 빌딩 1층에 스타벅스 ‘별다방’을 오픈한다.
점포명은 말 그대로 ‘별다방’이다. ‘별다방’은 그 동안 국내 고객들에게 스타벅스를 일컫는 국민애칭으로 불려온 바 있었다. 지명 혹은 건물명을 활용하지 않은 애칭 형태의 명칭을 점포명으로 채택한 것은 매우 이례적으로 국내에서는 첫 사례다.
지난 50년간 전세계 스타벅스에서 이어져 온 지명 위주의 스타벅스 점포명은, 올해로 22주년을 맞이하는 한국 고객에 대한 존중과 감사의 의미를 담아 특별하게 ‘별다방’이라는 점포명으로 결정됐다.
지역과 고객 존중의 의미가 담긴 국내 스타벅스 첫 번째 애칭 명칭의 매장인 만큼 ‘별다방’은 그 동안의 스타벅스가 한국에서 소개해 왔던 추억을 모두 담아내면서도, 친환경, 평등한 채용 등의 앞으로 나아가야할 지속가능성의 의미를 모두 포괄하는 매장으로 오픈한다.
‘별다방’은 413.5㎡(124평) 면적에 85석 규모를 갖췄다. 고객에게 새로우면서도 편안하고, 특별한 커피 경험 제공을 목표로 그동안 스타벅스 일반 매장에서 즐길 수 있었던 제품들 외에도 리저브, 티바나 등의 각 컨셉 매장에서만 경험할 수 있었던 음료와 푸드 등이 모두 소개될 예정이다.
‘별다방’이라는 애칭에 맞게, 고객 각자의 마음속에 있는 친근한 스타벅스 공간으로 느낄만한 편하고 안락함을 디자인으로 표현했다. 지역 특성을 살려 한국 전통 문양 기와를 모티브로 하면서도 집에서 모닥불을 바라보며 편안하게 즐길 수 있을 듯한 홈카페 컨셉의 인테리어가 적용됐다.
특히, 전세계 스타벅스 최초로 디지털 아트월을 매장 내에 적용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가로 8미터, 세로 4미터의 LED 월이 매장 가운데 설치되며, 향후 스타벅스 커피 스토리와 관련한 다양한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처음 접목한 사이렌오더 전용 픽업 공간과 커피세미나를 위한 별도 공간 등 그 동안 일부 컨셉 매장이나 시범 운영 매장에서만 만나볼 수 있었던 공간들도 모두 별다방에서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향후 지속가능경영의 주요한 컨셉이 될 ‘친환경’ 관련 초석 매장이라는 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 매장 내 센서설치를 통해 고객이 없을 경우 조명 자동 차단, 채광에 따라 내부 밝기 조절 시스템 등을 통한 전기료 절감효과 및 다양한 친환경 내장재 및 기자재를 다양하게 사용했다. 이를 통해 올해 안에 세계적으로 공인된 친환경 인증인 LEED (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 ‘실버’ 인증을 추진한다.
지속가능경영의 또 하나의 주요 컨셉인 평등한 채용과 관련해서도 상징적인 매장으로첫 발을 내디딘다. 이에 ‘별다방’ 근무 파트너는 스타벅스가 진행하고 있는 취약계층 채용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채용된 장애인 바리스타와 중장년바리스타 등의 인력으로 다양하게 구성된다.
향후에도 경력이 단절됐던 여성이 재입사한 리턴맘 바리스타, 취약계층 청년지원 바리스타 등의 채용으로까지 확대해나가며 다양한 스토리를 가진 파트너들이 서로 어우러져 고객과 한 마음이 되는 별다방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