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유통업계, 가을 분위기 물씬 나는 다양한 제품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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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3,652 등록일등록일: 2020-09-25본문
코앞으로 다가온 추석과 함께 가을이 깊어가고 있다. 이에 유통업계가 고객들이 지친 일상 속 잠깐 동안 가을의 여유를 즐기며 소소한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다양한 식음료 제품을 소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가을에 어울리는 곡물 음료부터 제철 식자재로 만든 디저트까지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다양하고 색다른 신메뉴가 고객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투썸플레이스는 ‘가을의 맛(Taste of Autumn)’을 주제로 가을과 어울리는 밤을 활용한 ‘몽블랑 보늬밤 케이크’를 출시하며 달콤하고 여유로운 힐링의 시간을 제시했다. 몽블랑 보늬밤 케이크는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가을 따뜻한 음료와 함께 즐기기 좋은 제품으로, 밤의 속껍질을 남겨 식감과 풍미가 살아있는 보늬밤을 사용해 깊은 가을의 맛을 선사한다. 보늬밤을 넣은 진한 밤 크림, 치즈 크림을 올리고, 산딸기 잼 등이 들어가 있어 가을의 맛을 풍부하게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투썸은 결실의 계절인 가을에 잘 어울리는 곡물 등을 활용한 시즌 음료 3종을 선보이고 있다. 단팥이 들어간 우유와 현미 크런치가 조화를 이루는 ‘현미 팥 라떼’와 ‘현미 팥 프라페’, 가을 대표 식재료인 ‘밤’을 활용한 ‘몽블랑 밤 라떼’와 ‘몽블랑 밤 프라페’, 생강과 레몬 등을 블렌딩해 가을을 연상시키는 감각적인 비주얼을 자랑하는 ‘레몬그라스 진저 티’가 그 주인공이다. 팥과 현미, 밤 등을 사용해 날로 높아지는 건강에 대한 관심과 젊은 층을 중심으로 모든 연령층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뉴트로’ 트렌드를 적극 활용해 고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외식업계도 식탁에서 풍성한 가을의 맛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가을 시즌 한정 메뉴를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SPC그룹이 운영하는 이탈리안 캐주얼 레스토랑 라그릴리아는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건강한 슬로우푸드를 선보였다. 신제품은 단호박과 무화과에 바삭한 치킨 텐터와 부드러운 까망베르 치즈가 어우러진 ‘하베스트 치킨텐더 샐러드’, 도우 위에 달콤한 무화과와 신선한 루꼴라 등이 풍성하게 올라간 ‘무화과 프로슈토 플랫피자’, 고구마 튀김에 치즈 스파이즈 시즈닝이 더해진 ‘스윗 포테이토 프라이즈’ 등이다.
4년 연속 미쉐린 가이드 서울 추천 레스토랑으로 선정된 크리스탈 제이드는 미식의 계절 가을을 맞아 제철 바다 식자재를 활용한 한정 메뉴를 선보였다. 싱가포르 레시피를 그대로 재현한 ‘싱가포르 칠리 크랩’, 각종 신선한 야채와 꽃게를 함께 넣어 얼큰하면서도 시원한 맛의 ‘서해안 꽃게 탕면’, ‘서해안 게장 볶음밥’, ‘토마토 게살 소스와 크리스피 누들’ 등이 있다. 특히, 이번 신제품은 풍부한 알과 달콤한 맛, 풍부한 감칠맛이 특징인 서해안 꽃게를 사용하여 깊은 맛과 영양을 모두 잡은 것이 특징이다.
호텔업계에서는 시즌 메뉴와 함께 가을의 정취와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선보이고 있다.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운영되는 서울신라호텔 ‘고메 홀리데이’는 추석의 정취를 느끼며 한식 코스와 와인 페어링을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만찬을 진행한다. 애피타이저부터 메인, 디저트까지 한식으로 구성해 수확의 풍성함을 즐기는 추석의 의미를 곱씹을 수 있도록 기획했다. 라이브 재즈 공연이 가을 밤을 낭만을 더욱 고조시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