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2025년까지 플라스틱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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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2,869 등록일등록일: 2020-10-05본문
맥도날드가 오는 2025년까지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맥도날드는 새로운 슬로건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작지만 큰 변화'를 소개하며 지역사회와 환경에 기여하기 위한 맥도날드의 새로운 실천 계획과 노력을 발표했다.
맥도날드는 5일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을 통해 총 4개 분야로 나뉜 계획을 담은 영상 메시지를 공개했다.
4개 분야는 ▲우리의 지구 ▲식재료 품질 및 공급 ▲지역사회 연계 ▲일자리 및 포용, 직원개발 등이다. 맥도날드는 각 분야별 실천 계획 이행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한다.
4개 분야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오는 2025년까지 플라스틱 사용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모든 포장재를 재생 가능하거나 재활용된 포장재 또는 인증 받은 원자재를 사용한 포장재로 전환하고 포장재에 사용되는 잉크도 천연 잉크로 전면 교체한다.
또한 플라스틱 빨대 없이 음료를 마실 수 있는 뚜껑을 도입하고 고객들의 빨대 사용 자제를 통한 환경 친화적 운동 참여를 적극 독려할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까지 맥딜리버리에서 사용하는 바이크를 무공해 친환경 전기바이크로 100% 교체한다는 방침이다.
현재까지 전체의 77%를 전기 바이크로 교체한 상태다. 이를 통해 연간 937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저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그 다음으로 맥도날드는 고객에게 보다 맛있고 품질 좋은 메뉴를 제공하기 위해 신선하고 지속 가능한 식재료 사용과 국내산 식재료 수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포화지방산 및 트랜스지방 함량이 낮은 프리미엄유 100% 해바라기유를 전 매장에 도입한다.
가족과 지역사회 보호를 위한 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맥도날드는 2006년부터 FC서울 및 부산아이파크 프로 축구구단과 함께 어린이들에게 무료 축구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로날드 맥도날드 어린이 축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2013년부터 지역 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사회 발전을 위해 따뜻하고 든든한 한 끼를 제공하는 '행복의 버거 캠페인'을 진행해 오고 있다.
마지막으로 성별, 나이, 학력 등의 차별이 없는 열린 채용과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등 사람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도모할 계획이다.
앤토니 마티네즈 한국맥도날드 대표이사는 "맥도날드는 단순히 햄버거만 파는 회사가 아니다. 맥도날드는 지역사회 내 좋은 이웃으로서 우리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어려움과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실천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실천해 온 다양한 분야에서의 작지만 큰 변화를 통해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