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 무상지원자금을 활용한 협업창업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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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4,162 등록일등록일: 2021-02-17본문
코로나19로 사업 환경이 더욱 어려워진 소상공인들에게 돌파구는 없을까?
전문가들은 소상공인들의 생존 전략을 전문화와 협업 두 가지로 꼽는다. 이 중 전자는 대기업이 운영하는 브랜드나 프랜차이즈 등 이미 성공한 기업의 몫이다. 반면 ‘협업’에는 무한한 기회의 땅이 열려 있다.
프랜차이즈와 협업의 가장 큰 차이점은 전자가 협업의 이익을 가맹본부가 가져간다면 후자는 협업의 이익을 참여자들이 함께 활용한다는 점이다.
때문에 협업의 두 가지 방법, 즉 ‘프랜차이즈’와 ’협업 및 협동조합‘ 중 협업과 협동조합은 참가하는 소상공인들에게 더욱 이익이 되는 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의 협업 지원 프로그램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협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내는 훈련이 되면 다음 단계로는 협동조합 설립도 가능하다.
협업에 관심이 있지만, 어디서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을 위한 가이드서적이 나왔다.
원앤원북스가 출간한 ‘혼자 하지 말고 함께해라’는 협업 및 협동조합 분야의 현업 전문가들이 공동으로 저술한 협업 창업 전략서이다.
협업에 유리한 업종, 협업 성공사례, 그리고 협업을 위한 A부터 Z까지 방법과 전략을 꼼꼼하게 안내하고 있다. 저자는 서울시에서 실제로 협업 관련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는 전문가들이다. 저자들은 협업이 꼭 필요한 이유에 대해서 3가지로 설명한다.
첫째 시너지 효과다. 필요한 일을 쪼개서 분업의 원리에 의해 한다면 전체의 합이 커진다는 것이다. 둘째 각자 잘하는 업무를 할 경우 역시 전체의 합이 증가한다. 셋째 특정 시점에서 경쟁력의 크기는 혼자하는 것보다 협업이 훨씬 유리하다.
협업을 하면 공동 브랜드 컨설팅 및 브랜딩 전략, 홈페이지 개발, 공동 R&D와 공동제조시설 등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자체 중에서는 서울시가 협업 지원에 가장 적극적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전국적으로 협업 지원이 확산되어 부산, 경상남도, 인천시, 대구, 광주, 제주시, 경기도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도 협업을 적극 지원한다. 협업지원금은 2천만원 대부터 5억원 대까지 지원 지관과 지원 내용에 따라 다양하다.
하지만 협업이 무조건 성공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2020년 3월 기재부 자료에 따르면 설립된 협동조합의 46%가 운영이 안되는 걸로 조사됐다. 정상적인 기업 활동을 하는 협동조합은 10%대 안팎이라고 한다.
이렇게 협업 및 협동조합 성공 확률이 낮은 이유는 협업의 목적이나 계획을 명확히 하지 않고 단기적인 자금 지원을 노리는 사업자들이 많기 때문이다.
저자들은 다양한 협업 성공 사례와 협업 성공 전략을 통해 협업 창업 희망자들에게 실패하지 않는 협업 전략과 협업 무상지원 받는 실질적인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도서명 – 혼자 하지 말고 함께해라
출판사 – 원앤원북스
저자 - 김진희, 손정일, 이재성, 이홍철
판매가 – 1만7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