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설명절 이전에 계란 2천만개 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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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1,838 등록일등록일: 2021-02-02본문
정부가 크게 오른 계란 가격 안정을 위해 설 명절 이전에 신선란 약 2천만 개를 수입해 시중에 저렴하게 공급할 계획이다.
수입 신선란은 2월 5일까지 1,384만개 수입이 확정됐으며, 2월 10일까지 700만개를 추가 수입하여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에 수입된 신선란은 1월 28일부터 시중에 4450원/30개에 공급하고 있으며, 이는 1월 29일 국내산 계란 도매가격 5757원/30개 보다 약 23% 저렴한 수준이다.
1월 31일까지 약 140만개의 수입 신선란이 식당, 계란 가공업체, 소매업체 등에 판매됐으며, 점차 수입 신선란을 취급하는 마트가 늘어나면 많은 소비자들이 저렴한 가격에 계란을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정부는 설 이후에도 수급상황을 고려하여 추가 수입도 계획하고 있으며, 계란 가격 상승에 따른 소비자부담을 덜기 위해 계란 할인판매를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1월 29일 특란 30개당 소비자가격은 7350원으로 평년(5337원) 대비 37.7%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농식품부는 1월 15일부터 대형마트를 통해 20% 할인판매를 지속 지원하고, 1월 28일부터 2월 10일까지 온라인몰, 친환경매장, 중소형마트 등은 20%, 전통시장은 30% 할인판매를 지원할 예정이므로, 소비자들은 매장에서 판매하는 가격 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계란을 구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