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창업박람회에서 읽는 2021 창업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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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4,585 등록일등록일: 2021-02-25본문
비대면으로 진행하는 ‘제2회 제일창업박람회 IN 랜선’은 2월 4일~ 3월 2일까지 온라인 창업박람회 방식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박람회 전에 상담예약을 통해 1차 상담을 진행하고, 박람회 현장에서 1차 상담 내용을 기반으로 2차 상담을 진행한다. 예비 창업자들의 궁금증과 프랜차이즈 창업에 대한 이해를 더욱 효과적으로 상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제일창업박람회는 4대 특별관(커피특별관, 1인창업관, 도시락HMR관, 배달창업관)이 추가로 진행된다. 코로나19로 변화된 창업시장과 창업트렌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박람회에 참여한 업체들을 통해 2021년 창업트렌드를 살펴본다.
◆트렌드1. 실내환경정화사업 - 코로나19로 늘어난 집콕생활...실내 방역 및 살균 서비스에 대한 관심 증가!
코로나19는 많은 것을 바꾸어 놓았다. 그 중에 하나가 집에서 일을 하고 공부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이다. 일명 집콕족의 증가로 홈인테리어에 대한 관심도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뿐만 아니라 실내환경정화에 대한 관심도 많아졌다.
이런 수요를 반영하듯 실내환경정화업체들도 늘어나고 있다. 그 중 이번 제일창업박람회에 참가한 ‘반딧불이’는 16년 역사를 가진 실내환경정화업체이다.
이지코퍼레이션에서 운영하는 브랜드 반딧불이는 실내공기 중에 부유하고 있는 화학적 독성물질과 병원성 세균물질을 제거하여 나날이 증가하는 아토피, 폐암, 백혈병, 신경질환 등의 환경원인 질병을 예방·자연치유 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에는 여성창업자들을 위한 ‘여성 1인 무점포 창업아이템’을 내놓았다. 다소 육중한 장비를 이용해 주로 새집증후군 서비스를 했던 기존 반딧불이 서비스와 달리 여성들이 쉽게 소지할 수 있는 가벼운 장비를 이용해 기존 주택에서 필요로 하는 환경정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벌레잡는총각들’도 눈에 띈다. 방역, 살균 전문 브랜드인 벌레잡는총각들은 지난해에 론칭한 신생브랜드이다.
현재 정부기관 및 기업에 방역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코로나19로 종교시설이나 음식점, 카페 등의 수요도 늘고 있다.
◆트렌드2. 배달창업 - 코로나19에 가장 핫한 아이템
코로나19에 뜨는 사업은 뭐니뭐니해도 배달창업이다. 배달 수요가 많은 업종으로는 치킨, 피자, 족발 그리고 중식을 빼놓을 수 없다.
이번 제일창업박람회에 참여한 ‘야간반점’은 배달전문 중식브랜드이다. 조리와 운영시스템을 최소화 간소화하여 초보자도 쉽게 창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운영은 쉽지만 가맹본사의 지원은 체계적이다.
오픈 전 상권 분석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픈 초기 안정화를 위해 대행사 등록 및 리뷰 관리 및 운영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매장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애로사항을 접수하고 상담도 진행한다. 한시적으로 가맹비와 로열티 없이 샵인샵 형태로도 창업이 가능하다.
◆트렌드3. 무인창업아이템 - 1인가구의 증가로 늘어난 빨래방 창업
비대면 문화의 확산, 최저 임금 상승 등으로 무인이나 1인 운영으로 소자본창업을 하려는 창업자들이 늘고 있다.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는 무인창업아이템은 셀프빨래방이다.
셀프빨래방 에코런드렛도 이번 제일창업박람회에 모습을 보였다. 24시간 무인 운영이 가능한 에코런드렛이 다른 빨래방과 차별되는 점이 있다. 최근 유행 중인 아이스크림할인점, 카페, 편의점 등 다양한 기능의 샵인샵을 추가하여 멀티로 운영이 가능하는 점이다.
고객의 입장에서는 세탁을 하는 시간 동안 대기하며 다양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고, 가맹점주 입장에서는 남는 공간을 활용해 부수입을 올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트렌드4. 밀키트 사업-배달음식에 지친 사람들의 선택은 밀키트!!
코로나19로 식당에서 음식을 먹는 것 조차 조심스러워지는 시대가 됐다. 그렇다고 배달음식만 시켜먹을 순 없고, 직접 재료를 사다가 다듬고 요리하기는 번거롭다.
이런 사람들을 위해 나온 것이 밀키트다. 밀키트는 손질이 된 식재료와 양념 레시피 등으로 구성된 ‘반 간편식’제품으로 데워먹기만 하면 되는 HMR과 차이가 있다.직접 요리해 먹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장점을 가졌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밀키트 시장 규모는 2000억원이다. 2017년 200억원에 비해 10배 증가한 수치다. 2024년 밀키트 시장은 70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제일창업박람회에도 밀키트 업체들이 눈에 띈다. ‘더팜홈쿡’과 ‘담꾹’이 그곳이다.
더팜홈쿡은 2016년부터 밀키트를 제조 생산하여 온라인 쇼핑몰 운영을 시작한 밀키트 전문 제조 회사이다.
더팜홈쿡은 밀키트 제품을 포함한 가정간편식 모든 제품 판매한다. 자체 R&D연구소에서 레시피 개발이 이루어지고, 50여 가지의 다양한 메뉴를 자체 공장을 통해 생산해낸다. 맞춤제품의 제조 생산도 가능하다.
더팜홈쿡은 점포형 창업과 무점포형 창업 두 가지로 나뉜다. 점포형 창업은 1인 운영시스템을 구축해 인건비 절감으로 운영비용의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다. 온·오프라인 동시 판매로 가맹점 영업이 끝나도 온라인 쇼핑몰로 24시간 영업이 가능하다. 가맹점에게 독립몰을 제공한다. 초보창업자들도 가능하며 특히 주부 창업자에게 유리하다.
담꾹은 밀키트를 내세운 포장 전문 프랜차이즈 브랜드이다. 저렴한 창업비용과 원팩 시스템으로 운영이 쉽다. 여기에 무인운영을 할 수 있어 비대면 트렌드에도 알맞다.
주메뉴는 부대찌개와 안동찜닭, 제육볶음과 소고기국밥, 원조할매즉석떡볶이, 신림동 백순대볶음 등이다.
담꾹은 가성비와 가심비로 소비자를 공략하면서 가맹사업을 시작한지 3개월여 만에 100호점 이상을 계약했다.
◆트렌드5. 반려동물 사업-반려동물 1500만 시대! 이들을 위한 창업아이템
현대인들의 생활에 빼놓을 수 없는 것 중에 하나! 바로 반려동물이다. 이에 1500만을 넘어선 반려동물 인구를 겨냥한 사업아이템도 넘쳐나고 있다. 업계에서는 올해 반려동물 관련 시장 규모가 6조원을 육박할 것으로 전망한다.
지난해에 론칭한 멀티플렉스 펫샵 ‘리츠펫’도 이번 제일창업박람회에 참가했다. PC방 사업을 비롯해 다양한 유통업을 해온 ㈜바바코리아에서 운영하는 리츠펫은 애견카페와 애견유치원, 애견호텔, 애견미용 등이 한 공간에서 모두 이루어지는 애견 토탈 샵이다. 프리미엄 서비스를 표방한다.
창업자의 매장규모와 예산에 따라 사업의 규모를 정할 수 있다. 창업 시, 가맹본사에서 SNS를 제작, 블로그·바이럴 마케팅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