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지난해 한국인이 가장 많이 결제한 커피브랜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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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2,632 등록일등록일: 2021-03-24본문
지난해 한국인이 가장 많이 결제한 커피브랜드 1위는 스타벅스로 조사됐다. 스타벅스에서 결제한 금액이 2조원을 넘으며 이는 2위인 투썸플레이스보다 4배나 많은 수치다.
24일 앱·리테일 분석서비스 와이즈앱·와이즈리테일에 따르면 지난 한해 한국인이 가장 많이 결제한 커피 전문 브랜드는 스타벅스였다. 이어 ▲투썸플레이스 ▲이디야커피 ▲메가커피 ▲할리스커피 ▲빽다방 ▲파스쿠찌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와이즈앱·와이즈리테일이 만 20세 이상 한국인 개인이 신용카드, 체크카드 등으로 결제한 금액을 표본 조사한 결과다.
스타벅스의 지난해 결제금액은 2조67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어 ▲투썸플레이스는 5651억원 ▲이디야커피 5354억원 ▲메가커피 2787억원 ▲할리스커피 1891억원 ▲빽다방 1571억원 ▲파스쿠찌 1362억원 순이었다.
스타벅스는 결제금액뿐 아니라 결제자 수, 1인당 평균결제금액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월 한 달 동안 709만명이 스타벅스에서 평균 2만6970원을 결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지난 2월 한 달 동안 투썸플레이스에선 277만명이 평균 1만6270원을, 이디야커피에선 319만명이 평균 1만2890원을 결제했다. 메가커피에선 같은 기간 276만명이 평균 9530원을, 할리스는 93만명이 평균 1만3900원을 결제했다. 빽다방은 135만명이 평균 8460원을, 파스쿠찌는 64만명이 평균 1만5060원을 결제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한국인 만 20세 이상 개인 소비자가 신용카드·체크카드·계좌이체·휴대폰 소액결제로 가맹과 직영 구분없이 커피 전문 브랜드에서 결제한 금액을 기준으로 했다. 법인카드·법인계좌이체·기업 간 거래 및 기프티콘·카카오페이·배달플랫폼 등을 통한 결제 금액은 제외됐고 개별 브랜드 기업의 매출액과는 다르다고 와이즈앱·와이즈리테일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