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시대]GS25, 파우치 음료 친환경 소재 빨대로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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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2,253 등록일등록일: 2021-02-03본문
기업들의 친환경 행보가 빨라지는 가운데 편의점 GS25가 파우치 음료 구매 시 증정하는 빨대를 PLA 소재의 친환경 생분해 빨대로 교체해서 주목을 받고 있다.
PLA빨대는 석유 화학 성분이 전혀 들어가지 않고 옥수수 소재로 만들어져 100% 생분해 된다. 플라스틱 빨대와 유사한 사용감과 물에 잘 녹지 않는 내구성까지 갖췄다. 시중에 많이 사용되는 종이 빨대처럼 물에 젖어 형태가 물러지거나 종이 맛이 배어 나오는 단점까지 보완된 소재의 빨대다.
GS25는 3월부터 파우치 음료와 함께 팔리는 얼음 컵 2종의 소재도 재활용 등급이 높은 PET-A 수지로 교체할 계획이다. PET-A수지는 현재 대부분 업체가 얼음 컵에 사용하는 PET-A와 PET-G 혼용 수지보다 소재의 섬유 구조가 재활용에 용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GS25는 PLA빨대 도입과 얼음컵 소재의 변경을 통해 국내 대표 친환경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한다는 계획이다. GS25는 1년간 소비되는 생분해 빨대와 얼음컵을 모두 연결하면 에베레스트 산 높이의 5000배가 넘는 길이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