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살아보고 결정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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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2,135 등록일등록일: 2021-01-11본문
서울시에서는 제천, 무주, 영주 등 전국 9곳을 대상으로 최대 10개월 동안 살아보고 귀농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체류형 귀농지원사업’ 참여자 60세대를 1월 28일(목)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귀농·귀촌을 위한 체류비용(세대별 거주 및 교육비)의 60%는 서울시가 지원한다.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한 ‘서울시 체류형 귀농지원사업’은 귀농을 희망하는 서울 시민을 대상으로 농촌 지역에서 가족과 함께 농촌에 대한 ‘이해 → 실습 → 적응’ 등 전 과정을 체험해보는 현지 체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서울시는 2017년 전국 5곳에서 28세대를 선발을 시작으로, 현재 60세대까지 확대해 운영 중이다. 예비 귀농인들의 안정적인 현지 적응을 돕기 위해 체류형 귀농시설 입교비(거주 및 교육비)의 60%를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외국인 근로자 감소로 인한 농촌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손이 필요한 해당 지역 농가와 ‘체류형 귀농지원사업 교육생’을 연결해 농사기술 습득은 물론 경제적 소득도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서울시 체류형 귀농지원사업’에 참여한 교육생 101세대를 대상으로 귀농·귀촌 여부를 조사한 결과, 참여자 절반 수준인 49세대(48.5%)가 농촌에 이미 정착했고, 귀농 예정인 31세대를 포함하면 80세대(79.2%)가 귀농·귀촌을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청은 1월 28일(목)까지 접수받으며, 지역별 운영 현황과 지원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에서 참여자 모집과 신청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한 문의 사항은 서울시 지역상생경제과와 해당 지역의 농업기술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지원자 선정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해당 지역 방문면접을 거쳐 실제 귀농을 희망하는 실수요자 중심으로 선발한다.
심사방법은 ① 귀농의지와 계획의 적정성, ② 농촌정착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선발하고 ③ 귀농교육 이수자와 가족 수가 많거나 연령이 적은 세대에게 가점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