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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비즈 창업톡톡] 13년만에 장중 첫 3000 돌파한 코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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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3,774 등록일등록일: 2021-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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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부한 유동성 덕분에 실물경제는 침체돼 있지만 주식시장은 활황을 보이는 가운데 1월6일 오전 중 코스피가 3,000고지를 처음으로 돌파했다. 코스피가 3000포인트를 넘어선 것은 13년5개월 만의 일이다. 코스피는 지난 2007년 2,000을 돌파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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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코스피는 2,993.34에 개장했다. 1월 6일 장마감 지수는 2,968.21이었다. 6일 하루 동안 개인은 20,242억원을 매수했으며 외국인은 6,649억, 기관은 13,759억원을 매도했다.


주가 및 부동산값은 창업과 연관성이 높다.  주가와 부동산 값이 오른다는 것은 누군가 돈을 벌고 있다는 걸 의미한다. 돈을 벌면 소비자들의 씀씀이 커지고 소비가 활성화되면 창업자들의 사업도 활기를 띨 가능성이 높다.

  
최근 삼성전자 덕분에 주식 시장에서 수익을 올린 사람들은 잔칫집 분위기다. 번 돈을 재투자하거나 저축할 수도 있지만 수익금과 무관하게 사람들은 보유한 자산 가치가 상승하면 씀씀이가 커진다. 비싼 음식으로 혹은 비싼 가구나 자동차, 원하는 물건을 구매하기도 한다. 다른 사람에 대해서도 넉넉해져 외식도 늘어난다. 이 것은 마치 오피스가에서 월급날 전이냐 후냐에 따라서 소비 씀씀이가 달라지는 것과 비슷하다.

  
시중에 돈이 많이 풀리면서 실물경기와 다르게 가는 주가, 하늘 높은 즐 모르고 치솟는 부동산 가격에 대한 경계 심리도 만만치 않다. 혹자들은 일본의 잃어버린 30년전 상황과 비슷하다고 지적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코로나로 인한 거리두기 강화가 소비 활성화에 찬물을 껴얹어 주가 및 부동산 가격 변동과 소비 활성화가 따로 움직이는 경향도 있다. 하지만 어떤 경우라도 주가와 부동산가격 동향은 소비에 영향을 미쳐 창업 시장과도 연계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소비가 침체되면 유리한 업종, 소비가 활기를 띨 때 유리한 업종이 다르다. 또 경기 영향에 따라서 사업의 운영 전략도 달라지므로 예비 창업자나 사업가들은 늘 전체 경제의 흐름에 관심을 가지고 시장 변화를 통해 사업의 미래를 살펴보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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