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편의점 도시락 평균 나트륨 함량, 하루 권장량의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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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1,772 등록일등록일: 2021-01-13본문
편의점 도시락의 평균 나트륨 함량이 하루 권장량의 68%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한국소비자원이 CU와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미니스톱 등의 편의점 5곳에서 판매하는 도시락 5개씩 총 25개 제품의 나트륨 함량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편의점 도시락의 평균 나트륨 함량은 1361mg으로 성인 하루 권장섭취량 2000mg의 68.1%에 달했다.
이 중 1개 제품은 나트륨 함량이 2433mg으로 한 끼 섭취만으로 권장섭취량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해당 도시락은 제품 개선을 통해 1137mg 수준으로 나트륨 함량을 낮췄다.
편의점 도시락 25개 제품의 평균 내용량은 398g(325~459g), 평균 열량은 716kcal 수준이었고, 영양성분은 탄수화물 100g(35.8%), 단백질 27g(49.9%), 지방 24g(43.6%)으로 일반적인 한 끼 식사로 섭취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도시락 관련업체에게 나트륨 함량을 줄이도록 개선할 것을 권고했고, 소비자들에게는 표시 정보 등을 확인하고 편의점 도시락을 구매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