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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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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2,417 등록일등록일: 2020-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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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날씨가 추워지면서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개인위생과 식품위생 관리에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최근 5년간(2015~2019년) 평균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매년 평균 52건(1115명)이 발생했다. 날씨가 추워지는 11월부터 봄까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지하수, 해수 등에 오염된 음식물과 물을 섭취했거나 노로바이러스 감염자와의 직·간접적인 접촉을 통해서도 쉽게 전파될 수 있다.


최근 5년간 겨울철 식중독 발생 통계에 의하면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어패류, 오염된 지하수에 의해 가장 많이 발생됐다.


노로바이러스의 주요 증상은 12~48시간 이후 메스꺼움, 구토, 설사, 탈수, 복통, 근육통, 두통, 발열 등이 발생하는 것이다.


예방을 위해서는 음식을 조리하기 전, 화장실 사용 후, 식사하기 전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는 입자가 작고 표면 부착력이 강하므로 비누 등 세정제를 이용해 30초 이상 손가락, 손등까지 깨끗이 씻고 흐르는 물로 헹궈야 한다.


음식을 조리할 때는 위생장갑을 착용하며 가열 조리할 때에는 음식물의 내부까지 충분히 익혀야 한다. 어패류(굴 등)는 중심온도 85℃에서 1분 이상 완전히 익힌다.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되기 쉬운 지하수는 반드시 끓여서 마셔야 한다.


채소류는 염소소독액 등으로 5분 이상 담근 후 물로 3회 이상 세척하고, 절단 작업은 반드시 세척 후에 한다.


조리 기구는 열탕 또는 기구 등 살균소독제로 철저하게 세척 및 소독해야 한다. 조리대와 개수대는 중성세제나 염소 소독(염소농도 200ppm)액으로 소독한다.


구토, 설사 등 증상이 있는 사람은 식품 조리 참여를 즉시 중단하는 게 좋다. 증상이 회복된 후에도 2~3일간 조리 배제하도록 권고한다.


지하수 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수질을 검사해 오염여부를 확인한다. 물탱크를 정기적으로 청소(6개월에 1회 이상)하고, 오염이 의심될 때는 지하수 사용을 중지하고 노로바이러스 등 검사하도록 한다.


구토, 설사 등 노로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의사의 지시를 따른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환자의 침, 오염된 손을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으니 화장실, 변기, 문손잡이 등은 가정용 염소 소독제를 40배 희석(염소농도 1000ppm)해 소독해야 한다.

buza.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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