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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자본창업] 코로나 속 불티! 꽈배기전문점, 왜 창업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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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5,693 등록일등록일: 2021-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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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영향으로 자영업 매출이 뚝 떨어지면서 어떤 업종도 쉽게 창업에 도전하기 어려운 시기다. 이런 가운데 눈에 띄게 매장이 늘어나는 업종이 있다. 바로 꽈배기 전문점이다.
  
꽈배기 전문점은 뉴트로 업종이다. 베이커리 프랜차이즈가 등장하기 전 시장통에서 동네 작은 빵집에서 즐겨 만날 수 있는 빵이다. 동네마다 파리바게뜨 같은 프랜차이즈 베이커리가 확산되면서 꽈배기는 재래 시장이나 역부근의 노점상에 가야 만날 수 있었다.
  
그런 꽈배기가 전문점으로 변신해 새롭게 확산되고 있다. 아파트 단지 입구에서, 전철역 입구에서, 학교 부근에서 쉽게 보는 업종이 되었다.


◆사업 특징과 장점은?    
최근 1~2년 사이에 꽈배기 전문점이 늘어나는 이유는 빵집의 전문화와 관련이 있다. 최근 커피숍에서 빵이나 조각케잌 등 베이커리를 취급하는 곳이 늘어나면서 복합베이커리점이 상대적으로 경쟁력을 잃고 있다. 반면 판매하는 빵의 품목을 인기 제품 중심으로 줄이고 전문화한 매장들은 계속 늘어나는 추세이다.

한 때 유행하다가 사양길에 접어든 단팥빵 전문점의 경우 품목수를 너무 좁혀서 실패했다면 최근에 등장하는 전문 빵집들은 품목군을 5~7가지로 넓혔지만 인기 품목중심으로 구성해 고객 입장에서는 적정한 선택 폭을 갖도록 한 것이 차이점이다.
  
코로나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꽈배기전문점 창업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무엇일까?

첫째, 5평~10평대 소규모 매장에서 창업이 가능하며 주방 집기 등이 기존 베이커리점에 비해서 간단해 소자본으로 시작할 수 있다.

둘째, 대중적이고 리스크가 적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상품이고 일반 빵집에 비해서 가격이 저렴해 부담이 없다. 특별히 계절을 타지도 않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업종이라 특별한 리스크가 없다.

셋째, 운영이 만만하다. 품목수가 적어서 조리설비와 조리가 간단하고 운영이 복잡하지 않다.

넷째, 테이크 아웃 매장이라 코로나 영향이 적다. 내점객 중심이 아니므로 판매업종에 가까워 상권 입지 특성에 따라서는 작은 매장에서 높은 매출을 올릴 수도 있다.

다섯째, 자주 즐길 수 있는 간식이다. 핫도그, 꽈배기 등은 간식으로 자주 즐길 수 있어 재방문률이 높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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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내용은?
매장에서 반죽을 해서 꽈배기를 튀겨서 판매한다. 꽈배기전문점의 판매 품목은 브랜드마다 조금씩 다르다.     


못난이꽈배기는 찹쌀꽈배기, 찹쌀팥도넛, 찹쌀유자도넛 등을 판매한다. 꽈배기 3개 2천원, 팥도넛 4개 3천원, 유자도넛 4개 3천원이다. 세트 메뉴가 다양해서 객단가는 1만원대다. 핫도그도 판매한다. 세트 메뉴 구매가 많아 객단가가 낮은 편은 아니다.
  
쉐프윤찹쌀꽈배기고르케는 찹쌀가루와 옥수수 가루를 혼합해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과 백화점에서 판매해 검증된 맛이라는점을 특징으로 내세운다. 단팥 김치 고기 옥수수 인절미 고르케와 꼬마도넛, 찹쌀꽈배기, 찹쌀핫도그 등을 판매한다.
  
콩꼬물꽈배기도 가격은 비슷하다. 꽈배기 3개 2천원, 팥도너츠 1개 1천원, 깨찰도너츠 5개 3천원이다. 이밖에 핫도그 1개 1천~2천원이다. 핫도그 종류는 콩꼬물핫도그, 반반핫도그, 통치즈핫도그가 있다.
  
경성꽈배기의 경우 꽈배기 외에 팥도너츠, 핫도그, 치즈볼 등을 함께 판매하고 있다. 브랜드마다 메뉴는 조금씩 차이가 있다. 가격은 꽈배기 1개 700원선이며 세트메뉴 판매를 주로해 객단가를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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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정보
공정거래위원회에 등록된 꽈배기 프랜차이즈는 20여개. 대부분 2019년 무렵부터 사업을 시작한 업체들이 많으나 그 중에 2015년부터 가맹사업을 해온 브랜드도 있다. ㈜못난이푸드에서 운영하는 ‘못난이 꽈배기’다.
  
못난이꽈배기 외에 경성(찹쌀)꽈배기, 쉐프윤찹쌀꽈배기고로케, 서울은마꽈배기, 콩고물꽈배기 등이 있다.     


2013년 천안 중앙시장에서 좌판으로 시작한 못난이 꽈배기는 2014년 가맹사업을 시작했다. 2019년 가맹점 수는 131개이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56개의 가맹점이 포진돼 있다. 신규 가맹점수는 2017년 33개, 2018년 26개, 2019년 52개이며 계약해지는 2017년 7건, 2018년 6건, 2019년 11건이다.


정보공개서에 등록된 2019년 가맹점 점포당 연평균 매출액은 1억4000만원이다.월 1천2백만원이 평균 매출이다.

못난이꽈배기의 공정위 정보공개서에 등록된 점포 개설 비용은 가맹비 550만원, 교육비 220만원 등 포함해 4049만원선이다. 점포구입비는 뺀 금액이다. 8평 기준이다.
  
콩고물 꽈배기는 10평 기준 개설비용(점포구입비 제외)이 2천6백만원대이다. 가맹비 500만원, 간판 홍보물 4백만원, 주방기구 1천만원, 인테리어 5백만원, 집기 및 비품비 2백만원이다. 인테리어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개설자금은 차이가 날 수 있다.
  
쉐프윤찹쌀꽈배기고로케는 5~10평 규모에서 창업이 가능하며 튀김기 냉장고 믹서기 등 장비구입비 5백만원, 기술이전료 5백만원 합해 1천만원이 든다. 인테리어비와 점포 구입비는 별도다.
  
◆창업시 주의할 점     
테이크아웃 매장이므로 상권 입지에 따라서 매출 차이가 크다. 상권은 주택가 역세권 오피스가 등이 적합하며 입지는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 좋다. 메가커피 등이 있는 테이크아웃 매장 옆으로 들어가면 금상첨화다.
  
상권 입지에 따라 매출 편차가 큰 편이므로 점포 위치에 따른 매출 예측을 해야 한다. 판매 단가가 낮으므로 매출액에 따라 인력 계획을 잘 세우고 조리 속도를 스피드하게 잘 맞춰야 한다. 기름에 튀긴 빵이고 판매 품목이 단조롭다는 게 장점이면서 단점이 될 수 있다. 특히 건강을 고려해 튀김유에 신경을 써야 한다.
  
창업이 손쉽고 진입장벽이 낮다보니 관련 브랜드가 난립하는 경향이 있다. 가맹본사를 선택할 때 브랜드 관리를 잘하고 지속적인 메뉴개발이 가능한 곳을 택하는 게 유리하다. 경쟁점포가 난립할 경우 브랜드 관리력과 메뉴 개발력에서 승패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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