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햄버거 프랜차이즈 늘고, 생맥주·주점은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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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2,944 등록일등록일: 2020-12-24본문
지난해 피자와 햄버거 프랜차이즈는 늘고, 생맥주와 주점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프랜차이즈 증 매출 1위는 편의점이고, 가정용세탁업은 최하위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2019년 프랜차이즈(가맹점)조사 잠정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말 전국 가맹점 수는 총 21만5587개로 전년(21만0099개) 대비 5488개(2.6%) 증가했다.
◆가맹점수
가맹점수 상위 3대 업종은 편의점(19.2%, 4만1444개), 한식(14.4%, 3만1025개), 치킨(11.9%, 2만5741개)이며, 전체의 45.6%를 차지했다.
전년대비 피자‧햄버거(7.9%), 한식(6.2%), 가정용세탁(5.7%) 등에서 증가, 생맥주‧기타주점(-14.4%)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자·햄버거 업종은 1만2486개로 전년(1만1576개)보다 7.9%(910개) 늘어났다. 생맥주·기타주점은 9994개로 전년도(1만1676개)보다 1682개가 줄었다.
◆가맹점 종사자수
2019년 가맹점 종사자수는 84만8000명으로 전년대비 3.9%(3만2000명) 증가했다.
종사자수 상위 3대 업종은 편의점(22.7%, 19만2856명), 한식(14.9%, 12만6364명), 커피‧비알코올음료(9.6%, 8만1471만명)이며, 전체의 47.2%를 차지한다.
전년대비 피자‧햄버거(9.0%), 편의점(7.7%), 자동차 수리(7.6%) 등은 증가하고, 생맥주‧기타주점(-15.4%), 외국식(-4.9%) 등은 감소했다.
◆가맹점 매출액
2019년 가맹점 매출액은 74조 2천억원으로 전년대비 8.7%(6조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 상위 3대 업종은 편의점(30.8%, 22조8630억원), 한식(12.8%, 9조4800억원), 치킨(7.1%, 5조2970억원)이며, 전체의 50.7%를 차지했다.
전년대비 치킨(24.7%), 가정용세탁(17.0%), 피자‧햄버거(15.8%) 등은 증가하고, 생맥주‧기타주점(-10.6%), 문구점(-7.0%) 등은 감소했음을 알 수 있다.
◆종사자 1인당 매출액
종사자 1인당 매출액은 8천750만원으로 전년대비 4.7%(390만원)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치킨(21.5%), 김밥·간이음식(13.5%), 외국식(9.1%) 등은 전년에 비해 증가하고, 문구점(-4.1%), 의약품(-3.8%) 등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 프랜차이즈 가맹점수
프랜차이즈 가맹점수는 경기도가 5만5000개(25.4%)로 가장 많았다. 지역별 가맹점수는 경기(5만4669개), 서울(4만699개), 경남(1만4821개), 부산(1만3590개) 순으로 많으며, 수도권이 전체의 49.6%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