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현행 거리두기 3단계를 5단계로 개편한다.

이는 각 단계별로 차이가 너무 커서 현실적인 대응이 어렵고 사회적 수용성이 낮다는 점을 보완하기 위한 조치이다.
  
정부는 거리두기 방침을 변경하기 위해서 전문가와 지자체, 정부 각 부처의 의견 수렴과 논의 과정을 거친 걸로 알려졌다.
  
거리두기 5단계의 목표는 ▴지속가능한 방역과 ▴정밀방역, ▴시설 및 상황별 여건 반영, ▴효과적 방역을 통한 국민 일상 생활 보호 등으로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방역 대상을 중점관리 시설과 일반관리 시설로 단순화한다.

하지만 거리두기 방침이 5단계로 전환되더라도 마스크 착용은 여전히 방역의 핵심 수칙으로 적용한다. 이를 위해 기존에는 고위험 시설에만 의무화되었던 마스크 착용을 중점 및 일반관리 시설에도 모두 확대적용할 계획이다.
  
거리두기 3단계를 개편하는 것은 4개월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