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소식] CU 외국인 대상 ‘무인 환전 키오스크’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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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15,437 등록일등록일: 2023-11-27본문
CU가 외국인 관광객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무인 환전 키오스크를 도입하고 외국인 전용 선불카드인 와우패스 카드의 구매와 충전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달 중순 CU명동본점, CU용산아이파크몰점 두 곳에 우선 도입했으며 추후 외국인 고객이 자주 방문하는 점포로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고객은 무인 환전 키오스크를 통해 달러, 유로, 엔화, 위안화 등 총 15종의 외국 화폐를 원화로 환전할 수 있다. 환전하고자 하는 외화를 선택하고 여권을 스캔한 후 외화를 투입하기만 하면 즉시 원화로 환전이 가능하다.
환전은 지폐만 가능하며 1인당 하루 환전할 수 있는 금액은 USD 2,000불 이하다. 특히, 고객이 키오스크에서 선택한 언어로 환전이 가능해 이용자의 편의를 높였다.
특히, CU의 무인 환전 키오스크는 환전과 결제, 교통카드 기능이 통합된 와우패스 카드(5,000원)의 구매와 충전도 가능하다. 충전 서비스는 15종 외화로만 가능하며 자동 원화로 환전돼 카드에 충전된다.
와우패스는 전국 어디서나 결제 가능하고, 교통카드 기능도 탑재돼 있어 활용성이 높은 국내 1위 외국인 전용 선불카드로서 지난 10월 말 누적 환전 건수 약 116만 건 돌파했다. CU 점포에서의 10월 결제 건수도 전년 대비 681.8% 증가했고 지난 5월 이후 매월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추가로, 12월 31일까지 와우패스 카드를 CU 점포에서 결제 시, 2천 원 한도 내 1인당 20% 캐시백 행사도 진행 중이다.
이렇게 CU가 무인 환전 키오스크를 도입하는 이유는 올해 들어 한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급증함에 따라 편의점이 단순 소비 채널을 넘어 생활 편의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게 하기 위해서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9월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은 약 109만 명으로 지난해 동기(약 47만 명) 대비 130.6%나 증가했다.
실제, CU의 해외 결제 이용 건수의 전년 증감률을 연도별로 보면, 코로나 팬데믹이었던 2020년 -40.1%, 2021년 -32.9%로 전년 대비 계속 감소했으나 2022년 37.5%로 반등한 이후 올해(1~10월)는 134.8%로 껑충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