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비계 삼겹살 논란에...제주도, 품질관리 강화 및 소비자 신뢰 회복 총력
페이지 정보
조회:4,631 등록일등록일: 2024-05-17본문
최근 제주도의 식당에서 판매한 ‘비계 삼겹살’로 인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이에 제주도가 제주산 돼지고기의 품질을 강화하고 소비자 신뢰 회복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돼지고기 품질관리 매뉴얼에 따라 원물 삼겹살 과지방 제거 요령, 소포장 삼겹살 지방 정선 등의 내용을 포함해 삼겹살 품질 관리 매뉴얼을 도내 식당 및 유통업체 중심으로 배포하고, 적극적인 계도에 나선다.
먼저, 생산단계에서 사육농가는 적정량의 비육돈 사료를 급여해 적절한 근육 성장과 지방 분포를 유도하도록 하고 규격 체중 출하를 통해 균일한 고품질 축산물 생산에 노력하도록 한다.
유통단계에서 육가공업체는 삼겹살 과지방 부위 정선 작업 후 식당이나 소매점 등에 납품해 균일한 제품만 시장에 유통되도록 관리한다.
판매단계에서는 음식점과 정육점에서 과지방 부위를 꼼꼼하게 확인하며, 필요 시 지방을 정선한 뒤 소비자에게 제공할 것과 함께 민원 제기 시 적극적으로 교환·환불하는 등 고객 응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