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이 햄버거 만들고 서빙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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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3,042 등록일등록일: 2020-09-08본문
신세계푸드의 노브랜드버거가 로봇이 햄버거 피티를 굽고 서빙도 하는 미래형 매장을 오픈해 화제가 되고 있다.
신세계푸드가 노브랜드 버거 역삼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미래 콘셉트가 적용됐다.
기존 노브랜드 버거 매장에서 볼 수 없었던 번(빵)과 패티 자동 조리장비, 서빙 로봇, 신메뉴 등을 경험해 볼 수 있는 단 하나뿐인 시그니처 매장이다.
노브랜드 버거 역삼역점은 비대면 트렌드의 확산에 따라 매장 내에서 고객과 직원의 접촉을 줄일 수 있도록 별도의 픽업 존을 구성하고 서빙 로봇을 통해 음식을 전달한다.
고객은 키오스크에서 메뉴를 주문하고 픽업 존에서 기다리면 서빙 로봇이 전달해주는 음식을 주문번호와 음성 안내를 통해 확인한 후 픽업하면 된다.
또한 신세계푸드가 자체 기획, 개발한 햄버거 재료 자동 조리장비가 도입됐다. 햄버거 재료 자동 조리장비는 고객의 키오스크 주문 순서와 메뉴 종류에 맞춰 번과 패티가 자동으로 조리된다.
메뉴는 노브랜드 버거의 대표 햄버거 10여종 외에 모닝 메뉴로 부드러운 치아바타 번을 활용한 ‘소시지 에그 치아바타 샌드위치’, ‘햄 에그 치아바타 샌드위치’, ‘햄 에그 샐러드 치아바타 샌드위치’ 등 3종을 커피와 함께 3000~4000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인다.
인테리어는 노브랜드 버거의 메인 컬러인 노란색, 흰색, 검은색을 바탕으로 감각적인 일러스트와 이미지 등을 한층 강화했다. 주 고객인 2030세대가 캐주얼하고 트렌디한 분위기에서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한 게 특징이다.
한편 노브랜드 버거는 지난 7월 가맹사업을 시작한 이후 현재 누적 상담문의 건수가 1500건을 넘어설 정도로 예비 창업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